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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부터 엑소 디오까지…극장가 찾는 '연기돌'들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16:23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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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여곡성'·혁 '해피투게더'·디오 '스윙키즈' 줄줄이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들이 다시 극장가를 찾고 있다. 이번에는 공포물부터 휴먼 드라마까지, 색소폰부터 탭댄스까지 장르와 소재도 다양하다.

영화 '여곡성'에 출연하는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스마일이엔티]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연기돌은 에이핑크 손나은이다. 남다른 미모와 춤 선으로 그룹 내 센터로 활약 중인 손나은은 오는 11월8일 영화 ‘여곡성’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나은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이 집안의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한국공포영화 가운데 가장 무서운 영화로 회자되는 1986년 동명 호러 사극을 리메이크했다. 극중 손나은은 타이틀롤 옥분 역을 맡았다. 

손나은은 “공포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물론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그래도 (유영선)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 선배들의 도움으로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다. 부족한 부분들은 그간 봤던 공포 영화를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영화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빅스 혁 [사진=세미콜론스튜디오]

2016년 개봉한 영화 ‘잡아야 산다’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빅스 혁(한상혁)은 11월15일 두 번째 영화 ‘해피 투게더’를 선보인다.

박성웅, 송새벽 등이 출연하는 ‘해피 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가족 영화다.

그룹 빅스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던 혁은 ‘해피 투게더’에서 아버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가 되는 청년 하늘로 분한다. 한상혁은 그리움을 간직한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가수로써 재능을 살린 완벽한 색소폰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

영화 '스윙키즈'에 출연하는 엑소 디오 [사진=NEW]

현재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촬영과 엑소 컴백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엑소 디오(도경수)도 스크린에 돌아온다. 현존하는 연기돌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그의 새 영화는 12월 개봉하는 ‘스윙키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배경으로,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영화 ‘형’(2016), ‘신과 함께’(2017, 2018) 시리즈 등을 통해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모두 인정받은 디오는 이번 작품에서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를 연기,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윙키즈’의 배급사 NEW 측은 “큰 스케일의 영화를 이끄는 도경수의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볼 수 있을 거다. 여기에 리드미컬한 탭댄스 무대까지 완벽 소화하며 스크린을 꽉 채울 도경수의 새로운 매력도 즐길 수 있다. 또 그간 음악 활용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강형철 감독과 도경수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만하다”고 귀띔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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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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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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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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