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카메라' 성능 높이는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 '위기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LG, 망원·광각 렌즈 등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공개
2010년 스마트폰 보급 이후, 디카 시장 1/5로 축소
"타켓층 달라" 소니·캐논·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내놔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최근 광각·망원 등 기존 DSLR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성능의 렌즈를 장착한 멀티카메라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대폭으로 축소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을 공개했다. 2018.09.07 yooksa@newspim.com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카메라를 5개씩 장착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스마트폰 전면에 1개, 후면에 4개(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를 선보였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120도) 카메라, 2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2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셀피(셀프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도 이달 초 전면 2개(듀얼), 후면 3개(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V40 씽큐'를 공개했다. 전면 카메라는 각각 800만 화소, 500만 화소 광각렌즈로 구성,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싱 촬영 기능을 강화했다. 후면에는 표준(1200만 화소), 초광각(16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렌즈를 부착했다. 후면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픽셀과 센서 크기를 키워 카메라 화질도 개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심도 등 다양한 사진 표현이 가능해졌다"며 "전화, 메시지 전송 등 기능 다음으로 카메라도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인 만큼 기존에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던 층 일부는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과 초소형 카메라 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크게 꺾였다. 세계 카메라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카메라영상기기협회(CIPA)에 따르면 디카 출하량은 2010년 1억2146만대였다가 지난해 2498만대로 5분의 1토막이 났다.

디카 시장의 감소분위기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콤팩트디지털카메라와 DSLR, 미러리스 카메라 3종의 1월부터 9월까지의 판매량은 3년 연속 감소세였다. 올해 1월부터 9월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지난해 1~9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9% 줄어들었다. 2016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반면 캐논과 소니, 올림푸스 등 카메라 업체들은 멀티카메라 스마트폰의 등장이 기존 카메라 시장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광각, 망원 렌즈를 갖춘다 하더라도 스마트폰 카메라가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의 표현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즉 풍부한 사진 표현력을 원하는 세미프로와 하이 아마추어 중심으로 구성된 렌즈 교환식 중심의 디지털 카메라 구매층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소니를 필두로 니콘,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으며 세미프로와 하이 아마추어 카메라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를 줄이지 않고 필름과 같은 35미리미터(mm) 수준으로 유지한 기기다. 거울과 프리즘을 제거한 미러리스의 작고 가볍다는 장점을 갖추면서도 큰 이미지 센서를 통해 빛을 많이 받아들여 화각이나 심도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카메라 업체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망원, 광각 등 렌즈가 갖는 다양한 기술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함으로써 심도에 약간의 변화를 주거나 망원 영역을 좀 더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인쇄 하거나 확대했을 때 이미지 화질만 놓고 보면 기존 카메라(DSLR·미러리스)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매하는 층과 DSLR과 미러리스 등 디지털 카메라를 구매층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첨언했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