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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가을잔치 1승 남았다 '5위 수성'…롯데는 KT에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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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수성, 가을잔치에 1승만을 남겨놨다. 반면 4연승을 달리며 KIA를 바짝 추격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2연패를 당했다.

KIA는 10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68승72패, 롯데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고 5위를 수성했다. KIA는 11일부터 시작하는 롯데와의 3연전 중 1경기만 승리하면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낸다. 

SK 와이번스는 두산을 상대로 승리, 2위를 확정지었다. 한화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3위가 되지만 만약 패하고 4위 넥센 히어로즈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3위와 4위는 뒤집어진다.

KIA 타이거즈가 한승혁의 호투에 힘입어 5위를 수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한승혁에 이어 임기준, 이민우가 차례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KIA 타선은 한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5회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최원준의 2루타로 1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유민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회말 나지완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주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대0으로 앞서갔다. 7회말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한화의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작렬, 6대0을 만들었다.

한화 이성열은 9회초 솔로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4패(3승)째를 안았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1대10, 2차전은 0대7로 패했다.

전날 5위 KIA를 연장 11회 혈투 끝에 제압하고 4연승을 거둔 롯데는 이날 2연패를 당했다. 반면 2연전을 모두 따낸 kt는 58승 81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NC 다이노스(58승 1무 83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롯데 1차전 선발투수 박세웅은 1⅓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4패(1승)을 기록했다.

kt는 1회초 유한준의 선취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황재균과 오태곤,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심우준의 땅볼로 1사 1·2루에서는 강백호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이진영의 1타점 2루타로 5대0을 만들었다.

7회초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추가한 kt는 8회초 강백호의 29호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세운 KBO리그 신인 최다 홈런(30홈런)에 한 개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8회말 한동희의 솔로포로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59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kt 고영표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8패)째를 따냈다.

2차전에서는 kt가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잠재웠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의 솔로포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정현의 솔로포로 2대0을 만들었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정현이 다시 한 번 좌측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대0을 앞서갔다. 정현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kt는 멈추지 않고 6회초 윤석민의 투런포와 9회 심우준의 적시타로 7대0 승리를 따냈다.

kt 선발투수 김민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연투를 펼쳐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4피홈런) 6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13패(11승)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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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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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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