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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끝' 10월 여행준비 시작할 적기…부산으로 떠나자

기사입력 : 2018년09월26일 08:55

최종수정 : 2018년09월26일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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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벌써 추석연휴가 끝나자 10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0월만큼 여행하기 좋은 달이 없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10월에 부산은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부산은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부산’이라는 모토아래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동래읍성 축제

동래부사행차 [사진=부산관광공사]

동래는 과거 조선 시대에는 그 위치의 중요성으로 동래도호부(현재의 도와 시군의 중간 형태)로 불리었고, 책임 관원도 품계가 높은 정3품 당상관(堂上官)이 임명되었던 곳이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부산을 배운다. 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1592년 동래읍성 국민이 되어 이름을 짓고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읍성 광장에서는 전통 매듭, 닥종이 인형, 연 만들기, 엽전체험, 활쏘기, 형벌체험을 할 수 있고,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 세 가닥 줄다리기의 행사도 볼 수 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1592년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실격 뮤지컬 공연이다. 왜군의 “전즉전이 부전즉가도(戰則戰矣 不戰則假道)”라는 메시지에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의 외침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을 되새기며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영도다리축제

영도 스토리 퍼레이드[사진=부산관광공사]

영도대교는 한국전쟁 피난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그대로 간직한 부산의 근대사의 현장이다. 1966년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도개기능이 상실되었으나 47년 만인 2013년 11월 27일 도개 기능이 부활하여 이색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 해 영도 다리축제는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 주제로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성 만점 ‘영도 스토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공연팀 초청 국제거리예술공연’, ‘핫플레이스관광 투어’, ‘물양장 노천카페’, ‘물양장 미디어파사드’, ‘해양레포츠 체험’, ‘깡깡이 바다버스 체험’, ‘해상쇼’ 등 행사장 일대는 거리형 축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외공연팀(프랑스 공중그네, 벨기에 코믹봉타기, 이태리 에어리얼실크, 콜롬비아 라틴댄스, 러시아 전자현악3중주)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거리예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M마켓, 만남과 나눔의 영도다리 행사 등 다채로운 축제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영도다리 축제 체험행사 10월 4일부터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

◆라라라 페스티벌

아트마켓 [사진=부산관광공사]

동래읍성과 영도대교에서 부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면, 라라라 페스티벌에서는 부산의 젊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축제는 “달콤한 빵을 먹어라! 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는 슬로건으로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달콤한 빵과 향긋한 커피, 즐거운 문화를 누릴 수 있다. 먼저 금정구 커피, 빵 제조업체 40여 곳에서 맛을 책임진다. 그리고 핸드메이드 체험, 판매, 신인 예술가의 공연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더하여 청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청년창업·취업 컨설팅, 글 없는 도서관을 운영되는 축제이다. 부산대역 어울마당과 북측 주차장 지하 터널에서 금샘설화를 빛으로 표현한 ‘금어 빛 거리’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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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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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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