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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IA 분석관 "김정은, 核과 본인밖에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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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박정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인터뷰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수석분석관이었던 박정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1일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비핵화에 전향적으로 나서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면서도 "김 국무위원장은 핵과 자기자신 외에는 믿지 않기 때문에 핵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사진=브루킹스연구소]

박 연구원은 지난 18~20일 일정으로 진행된 평양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이 비핵화에 전향적이란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면서도 "비핵화에 '미국이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기 때문에 미국은 지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번재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할 경우 북한 측에 '완전하며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강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의 노림수는 한반도 종전선언으로 경제제재에 반대하는 여론을 높여 주한미군의 주둔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종전선언은 구체적인 비핵화의 '대가'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는 또한 김 국무위원장의 목표가 핵무기 포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김씨 일가는 오랜기간 편집증과 공포로 인해 한국과 미국 뿐만 아니라, 군사지원을 끊고 경제재제에 동조한 중국과 러시아도 믿지 않는다"며 "김정은은 자기자신과 핵무기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믿지 않기 때문에 핵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박 연구원은 "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지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다"라며 "핵을 포함한 억지력을 한국에 제공해온 미국의 안전보장체제도 같은 논의 상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정상회담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점을 짚었다. 실제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 뿐만 아니라 일본도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북한이 '미소외교'를 계속해 나가고 특별한 도발행동을 하지 않는 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향후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움직임에 나서기는 대단히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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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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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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