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 대목 노리는 화장품업계, 화장품 선물세트 잘나가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0:33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0:33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엔씨 등 화장품 업계가 올 가을 대목인 추석연휴를 공략해 추석 화장품 선물세트를 내놨다.

추석 연휴기간 화장품 매출이 20%넘게 증가하는 만큼 올 추석 대목을 공략해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을 3분기에 털어내겠다는 목표다.

13일 화장품업계는 최고급 한방 화장품 세트부터 안티에이징 화장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화장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절기간 가사에 시달린 여성을 위한 화장품 선물이 늘면서 추석 화장품 선물세트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 퍼펙팅쿠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인텐스는 적송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채우고 윤기를 더해준다. 헤라의 ‘문 워커 오 드뚜왈렛’ 향수기획 세트도 있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라일락 향과 나이트 재스민, 미모사의 향기가 배합됐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도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멤버십데이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멤버십 세일에서는 선 케어, 보습 라인,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 10가지 제품군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시카 크림과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크림 대용량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추석시즌을 맞아 9월 한달간 지난 10년간 아리따움에서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 선물세트 12품목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 기획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들은 메이크업 파우치 및 티슈케이스, 노트를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리따움이 오는 15일까지 멤버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른쪽은 헤라의 문 워커 에디션 기획 세트(5만원대) [자료=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추석선물세트. 왼쪽 상단부터 후 천기단 왕후세트(68만원대),  숨37° 로시크숨마 3종 기획세트(30만원대),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4종 스페셜 세트(28만원대), 케어존 닥터솔루션 아큐어 EX 3종 기획세트(8만원대) [자료=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궁중장식과 비취로 장식한 왕후의 머리꽂이를 모티브로 디자인 해 왕후의 아름다운 기품을 표현한 후 천기단 왕후세트를 선보였다. 가격은 68만원이다. 최고급 한방 스페셜 세트로귀한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선물세트다. 화현 밸런서 150ml, 화현 로션 110ml, 화현 아이크림 25ml가 정품으로 구성된다.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럭셔리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인 로시크숨마 3종 기획세트도 구성했다. 가격은 30만원대다. 펌 아리쉬타골드 성분이 담겨 민감한 피부에 효과적이다. 로시크숨마 엘릭서 스킨소프너 150ml,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멀전 130ml, 로시크숨마 엘릭서 크림 25ml가 정품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수려한은 천삼 선유 5종 명작세트를 43만원대에 구성했다. 천삼 선유 라인은 정통 한방 배합의 천지인(天地人처방론에 따라 배합했다. 천삼 선유 수액 130ml, 유액 130ml, 진액 40ml, 크림 25ml, 아이크림 25ml이 정품 구성된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4종 스페셜 세트도 28만원대에 내놨다. 스킨소프너 150ml, 에멀전 120ml, 앰풀어드밴스드 30ml, 앰풀커버쿠션 15g이 정품 구성된다. 

민감 피부를 위해 케어존은 닥터솔루션 아큐어 EX 3종 기획세트를 내놨다. 가격은 8만원대다. 피부 진정과 보호에 효과적인 11가지 허브 추출물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다끈적임 없는 맑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청소년사회 초년생에게 선물하기기 적합하다. 아큐어 EX 토너 170ml, 아큐어 EX 에멀전 170ml, 아큐어 EX 에센스 45ml가 정품으로 구성된다. 

추석 화장품 선물세트 할인행사 [자료=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추석을 맞아 이달 말까지 화장품 선물세트 할인에 들어간다. '비폴렌 리뉴 2종 세트' '미샤 초공진 3종 세트' 등 총 47개 품목의 기획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세트 이상 구입하면 40% 할인을 제공한다. 정가 5만4000원인 '비폴렌 리뉴 2종 기획세트'는 3만7800원에, 2세트 이상 구매 시 1세트당 3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영한 에이블씨엔씨 영업부문 전무는 "이번 행사에는 추석 선물로 제격인 보랏빛앰플 등으로 구성된 베스트셀러 세트는 물론 초공진, 예현 진본과 새롭게 출시된 남성 한방 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알차고 실속 있는 추석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