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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노하우 심은 ‘마리나베이서울’… "경인아라뱃길 랜드마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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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추고 질 높인 저마진 전략 구사
'조식이 레벨 결정… 식음장 직영 고집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라에서 익힌 모든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를 마리나베이서울에 구현했다. 몸에 닿는 모든 제품들도 신라보다 더 좋은 품질로 구성했다. 가격은 낮추되 퀄리티는 높인 저마진 전략을 통해 서울권 호텔을 상대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성지이자 관광·비즈니스 수요가 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에 프리미엄급 호텔로는 처음으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개관했다. 지하 4층~지상 16층 825실 규모의 4성급 호텔로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이 내려다보이는 수변 호텔이다.

11일 오전 김포시 고촌읍 마리나베이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는 “마리나베이서울은 보안부터 위생까지 기본이 튼튼한 호텔로, 국내외 모든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마리나베이서울은 무려 825객실을 보유했다. 객실 타입만 17개에 달한다. 그만큼 비즈니스·레저·쇼핑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치열한 수도권 호텔 시장 진입을 위해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인 '저마진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마리나베이서울은 호텔 전문컨설팅 기업 피치매니지먼트가 위탁 운영한다. 피치매니저먼트는 신라스테이 총지배인을 역임한 김태연 대표와 신라스테이 총 주방장, 부서장 등이 모여 만든 기업이다. 이번 마리나베이서울의 오픈부터 CS교육까지 모든 운영 총괄을 담당한다.

킹 스윗 더블[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호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심한 노력의 흔적도 엿보인다. 기존 특급호텔 대부분이 식음장은 전문 운영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과 달리 마리나베이서울은 직영으로 운영한다. 게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직접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식음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은 나의 고집”이라며 “조식이 호텔의 레벨을 결정 짓는다고 생각한다. 재료비를 높여 마진을 낮추더라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숙박부터 식사까지 만족하고 돌아가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품질을 높이는 대신 가격은 낮췄다. 마리나베이서울의 평균 객실료는 9만9000원으로 일반실의 경우 7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시내 비즈니스호텔의 평균가가 10만~15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825객실의 공실률을 최소화하려면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 고객과 단체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타깃으로 해야 한다”며 “수영장을 전 객실로 무료로 하지 않고 스탠다드와 클럽층을 구분해 차등 적용한 것도 쇼핑 위주로 단순 숙박만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저렴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하기 위한 방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실내수영장[사진=박준호 기자]

마리나베이서울은 유동인구가 적은 지리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집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우선 판매대행사(Sales Rep)를 통한 비즈니스 고객과 OTA(온라인 예약 대행사이트) 마케팅을 강화해 주말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충분한 객실을 보유한 만큼 김포·강서·일산 등 인근 지자체의 대관행사도 중점적으로 유치한다.

김 대표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쇼핑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대표적으로 인근 요트 체험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투숙 고객에게는 60~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에 대해서도 업무카카오택시·승차공유 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올림픽대로 개화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도 가까운 데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 이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계산이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관계자는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외관[사진=박준호 기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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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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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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