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대륙 반도체 굴기의 주역은 대만 인재, 중국 대만 반도체 인력 빼가기 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액 연봉으로 대만 핵심 반도체인력 본토 이동해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반도체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이 대만 반도체 핵심인재들을 대대적으로 스카우트하고 나섰다.  몇 배의 연봉은 물론 아파트 제공 등  파격적인 우대조건을 내걸고 싹쓸이 인재 영입에 나서면서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이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홍콩매체 SCMP에 따르면, 올해만 최소 300명의 대만 업계 출신 반도체 엔지니어가 중국 본토로 자리를 옮겼다. 또 중국 당국이 지난 2014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집적회로 산업투자기금'을 설립한 이후 중국으로 이직한 대만 반도체 인력은 이미 10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정부의 든든한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대만 반도체 인력을 겨냥해 고액 연봉에 아파트 까지 포함한 최상급 대우를 제시하며 ‘인력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3년치 연봉이 대만업체에서 10년간 연봉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만이 강점을 지닌 펩리스(반도체설계) 및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인력 유출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대만 업체들은 직원 처우를 개선하는 등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대만 10개 반도체 상장사의 매출은 2년 전에 비해 25% 증가한 반면 인건비 부담은 35%나 증가했다. 또 지난 2017년 중국의 펩리스 업체의 매출은 이미 310억달러를 기록, 220억달러에 그친 대만 전체 펩리스 업체의 매출을 넘어섰다.

대만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도 중국 내 반도체 업체와의 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반도체 제조라인을 중국 본토로 이전하는 등 대만 반도체의 제조 기반도 취약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만 업체들은 현재까지 반도체 설계 및 제조면에서 중국업체에 비해 기술력이 몇 년 앞서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술력이 낮은 저가 반도체의 경우 중국 업체들이 대만 업체를 추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반도체 대부’로 불리는 장루징(張汝京)이 이끄는 칭다오 신언그룹(芯恩集團)도 대만 반도체 인력을 대거 흡수해, 1/3 이상의 인력이 대만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신언 그룹 관계자는 “자금은 충분하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숙련된 인력이다”며 “ 스카우트된 반도체 인력에게 아파트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동반자녀들을 위한 국제 학교 지원금도 쥐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 기술자들은 경험이 많고 현지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 대만 인력 유출 현상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오치촨(高启全) 회장(좌), 장상이(蔣尚義) 전 부사장(우)

대만 반도체 업계의 최고위급 경영진으로 활동했던 중량급 인사들도 속속 본토에 안착하고 있다.

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이노테라(inotera memories)의 가오치촨(高启全) 전임 회장은 칭화유니 그룹 계열사인 창장춘추(長江存儲,YMTC)의 경영을 진두지휘하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굴기’를 이끌고 있다.

TSMC에서 R&D부서를 지휘했던 대만 반도체업계의 거물급 인사인 장상이(蔣尚義) 전 부사장도 중신궈지(中芯國際)로 자리를 옮겨 충격을 줬다.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는 장상이 부사장을 스카우트 하면서 18만주가 넘는 주식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업계는 장상이 부사장 영입으로 중신궈지의 파운드리 기술력 향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