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구글 CEO, 美 의회 청문회 증언 거부…민주·공화 양당서 비난 쏟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의원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관련 증언해야"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의사결정자가 청문회 참석해야"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에 관해 조사하는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해 민주·공화 양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기업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와 연계된 단체의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가짜 뉴스 배포와 가짜 계정 생성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미 의회는 지난해 11월과 올 4월 청문회를 열어 기업들에 책임을 물은 적 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피차이 구글 CEO가 오는 9월 5일 열리는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자 미 상원 정보위원장인 공화당의 리처드 버(노스캐롤라이나)는 "나는 일반적으로 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청문회 소환장을 발부하지 않는다"며 CEO를 강제 소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앞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켄트 워커 구글 선임 부사장을 청문회에 내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상원 정보위원회 대변인은 리처드 버 위원장이 워커 부사장이 (청문회에 참석할 만큼의) 충분히 높은 지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버 위원장은 피차이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잭 도시 트위터 CEO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청문회에 출석해 소셜미디어 조작을 통한 러시아의 2016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문제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버 의원에 이어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민주당의 마크 워너 의원(버지니아)도 구글 CEO의 청문회 출석 거부를 비난하며 구글이 고위 인사가 아닌 워커를 참석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큰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앵거스 킹 상원의원(메인주)도 구글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청문회에 CEO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킹 의원은 "이곳은 미국 상원이며, 이번 사건은 중요한 문제다. 그렇기에 우리는 결정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아닌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구글 CEO의 청문회 불참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구글을 비판한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구글에 '트럼프 뉴스'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뉴스의 96%가 '가짜언론' '좌파 뉴스'라며 구글을 비난했다. 이어 트럼프는 구글이 보수의 목소리를 탄압하고 좋은 뉴스를 숨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저녁 기자들 앞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향해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반면 구글은 "구글의 검색이 정치적 의제를 설정하는 데 이용되지 않으며,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편향되지 않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