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허왕후신행길축제 행사장이 우천으로 부산김해경전철 박물관역 앞 해반천에서 김해시민의종 옆으로 변경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해문화의전당은 연일 내리는 비 때문에 해반천이 범람해 무대설치가 어렵고 참여하는 시민과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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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공주 허황옥과 금관가야 김수로왕[제공=김해시청] 2018.8.24. |
이에 따라 주요 일정인 ‘퍼레이드 경연’(8월31일-9월1일), ‘신행길 퍼레이드’(9월1일), ‘타운파티’(9월1일), ‘수전놀이’(9월1일) 프로그램 등이 해반천 ‘김해시민의종’ 옆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지난 주말 김해지역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관계자 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행사장이 될 해반천 일대가 국지성 폭우로 범람함에 따라 스태프의 안전 및 무대장치 보호를 위해 시민의종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허왕후신행길축제는 김해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이 함께 주최하며,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