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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우수한 한국도서 알릴 것"

기사입력 : 2018년08월16일 10:47

최종수정 : 2018년08월16일 10:48

한국관 참가사 및 위탁사 도서와 특별전 1300여종 전시
중국시장을 겨냥한 그림책 및 '한국의 맛' 특별 전시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해 E1홀의 A04 및 B04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2017년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사진=출판문화협회]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2017년 기준, 89개국 2511개사 참가)의 도서전이다. 올해 25회를 맞은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자,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과 함께 주요 국제 도서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디앤씨미디어, 비상교육, 사회평론, 아들과 딸, 엔이능률, 예림당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23개사가 참가하며, 출협은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암사, 문학동네, 지성사, 서해문집 등 11개사의 위탁도서 40종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출협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두 가지 도서전시를 준비했다.

먼저 중국시장을 집중적으로 타깃해 구성한 '한국의 맛(Taster of Korea)' 특별전은 이상수 중국출판시장 전문가가 기획하고 김택규 숭실대 중어중문과 겸임교수, 김보경 인플루엔셜 출판본부장이 추천한 도서로 문학동네, 비룡소, 창비, 현암사, 휴머니스트 등 총 35개 출판사에서 선정한 도서 40권을 소개한다. '한국 맛이 넘치는 이야기', '한국의 맛이 담긴 먹을거리와 입을 거리', '한국인이 사랑하는 삶과 문화', '한국 여행',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 맛이 배인 생각들' 등 총 6부작의 소주제로 나누어 전시하며, 중국의 독자와 출판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의 다양한 우리 도서를 현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17년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사진=출판문화협회]

이 외에도 2018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에서 선보인 '일상의 아름다움(Everyday Beauty)' 그림책 특별전을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가 중국시장에 맞춰 재구성했다. 새로 선정된 35종의 도서에는 이번 2018 볼로냐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반달의 '나무, 춤춘다'도 포함됐다. 세계적으로 한국이 그림책 강국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우수한 한국도서를 알리고 더 나아가 저작권 수출입 거래로 이어지는 목적을 이루는 도서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홍보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한국관 공동 참가사의 저작권 상담을 위한 원활한 부스 운영 및 지원에도 힘써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출협은 베이징국제도서전 이후 하반기에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10일~15일)과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11월25일 ~12월2일)에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오는 17일까지 2018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한국관 참가사를 모집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출협 홈페이지(http://kpa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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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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