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토트넘, 뉴캐슬 상대로 개막전 승리... 손흥민·기성용 맞대결 불발

기사입력 : 2018년08월11일 22:25

최종수정 : 2018년08월11일 22:25

손흥민은 후반35분 '결승골' 터트린 델리 알리와 교체 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기성용과 손흥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선발 맞대결이 불발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서 뉴캐슬을 상대로 2대1로 승리, 승점3점을 쌓았다.

골을 터트린 델리 알리가 해리 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릭 다이어에게 경례 세리머리를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델리 알리와 교체 투입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오른쪽)과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의 대조적인 표정을 지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출장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35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장했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함께 ‘점수를 지키는 수비’에 치중, 눈의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손흥민은10분간 출장,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힌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기성용은 팀 적응 등으로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양날의 칼이었다. 토트넘은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의 수문장이었던 요리스와 덴마크의 에릭센 등 16강에 진출한 팀에서 무려 9명의 선수가 뛰었다. 어린 선수들이 국제무대를 뛰어 성장했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피로감 등의 모습 등이 보였다.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6골을 기록, 골든부츠의 주인공이 됐으나 이날 골은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10위팀인 뉴캐슬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에는 무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였던 델리 알리가 결승골을 작성했다.

이날 토트넘은 혼전상황에서 전반8분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수비수 베르통언의 골은
판독결과 골라인에서 9mm 들어간 골이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전반11분 리치의 자로 잰듯한 패스를 넘겨 받아 호셀루가 골대 왼쪽에서 머리를 갖다대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18분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었다. 오리어가 골대 앞에 대기하고 있던 델리 알리에게 정확하게 볼을 배달했다. 델리 알리는 침착하게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초반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한 토트넘은 후반23분 모우라 대신 뎀벨라를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35분 델리 알리 대신 손흥민을 그라운드에 뛰게 했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다 뉴캐슬로 이적한 무토 요시노리도 1분뒤 투입됐다. 뉴캐슬에 ㅡ규체투입된 론돈은 후반40분 슛을 차냈으나 크로스바를 맞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뉴캐슬은 2차례나 골대를 맞는 불운을 맞았다.

5년째 토트넘을 맡은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반면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을 포함, 5명을 영입한 베니테스 감독은 얼굴을 붉혔다. 베니테스는 기성용과 함게 일본 골잡이 무토 요시노리(1000만파운드), 수비수 파비앙 샤르, 첼시 미드필더 케네디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 이와함께 이날 골대를 맡은 두브라브카를 다시 영입했지만 승리를 얻지는 못했다.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는 후반전 1대1 상황 등에서 선방을 하는 등 슈퍼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