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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낚시·음란물 넘치는 온라인…내 아이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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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콘텐츠, 여전히 아이들도 손쉽게 접근
성인인증 허점 많고 일본포털 필터링 '전무'
'키즈락' 걸고 쉬쉬하기보다 터놓고 교육해야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가짜‧낚시‧19금 콘텐츠의 유통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고 있다지만 나름의 ‘꼼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등에는 가짜‧낚시‧19금 콘텐츠가 넘쳐흐르고 있다.

◆AV배우 토막영상 버젓이…손쉬운 접근

유튜브에서 성인인증 없이도 접할 수 있는 AV배우 토막 영상 [사진=유튜브 캡처]

동영상 콘텐츠는 최근 텍스트나 사진을 밀어내고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좋아하는 배우와 가수, 영화 등을 언제 어디서든 접하는 세상이다.

문제는 동영상 사이트의 유해성 콘텐츠 차단이 여전히 부실하다는 점이다. 특히 19금 영상을 어린이들도 별다른 인증 없이 들여다볼 수 있어 충격을 준다.

유튜브의 경우 로그인 없이 AV배우의 토막영상을 볼 수 있다. 물론 주요부위가 노출되는 영상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에 충분히 문제가 될 장면들로 가득하다.

실제로 특정 AV배우의 이름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수없이 뜬다. 가끔 성인인증을 하라는 영상도 있지만, 아무렇지 않게 재생되는 것도 많다.

구글의 경우는 19금 콘텐츠를 입력하면 성인인증을 요구한다. 유튜브에 비해 보안수준이 높은 편이다. 다만 임시 성인인증이 문제다.

임시 성인인증은 ID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정식인증과 달리 1회용 인증에 그친다. 실명과 생년월일, 성별,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끝이다. 즉 부모의 생년월일을 알고 있는 자녀가 아빠나 엄마의 휴대폰만 손에 넣으면 얼마든 임시 성인인증을 할 수 있다.

네이버의 경우 로그인 없이 성인용 검색어를 입력하면 결과 값을 보여주지만 필터링을 거친 덕에 유해 콘텐츠들을 걸러낸다. 다음의 경우 특정 검색어를 넣고 이미지 혹은 동영상으로 특정하면 ‘검색결과가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야후재팬의 경우는 상황이 심각하다. 로그인 없이 19금 검색어를 입력하면 낯 뜨거운 콘텐츠가 끝도 없이 등장한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도 없다. 어린이용 콘텐츠만 담은 ‘키즈(kids)판’이 따로 있지만 어린이도 얼마든 일반 야후재팬에 접속할 수 있다. 음란물 유통을 넘어 성범죄의 온상으로 변질된 텀블러는 ‘1급 위험지역’이다.

◆가짜‧낚시영상 극성…콘텐츠 검색 환경 악화
가짜나 낚시성 영상도 판을 친다.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유튜브는 업로드한 영상의 섬네일을 게시자가 지정할 수 있는데, 매우 자극적인 사진을 이용해 ‘낚시질’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일테면 ‘항공기 사고’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보기에도 겁나는 영상이 주르륵 뜬다. 영상마다 사람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공중에서 충돌한 점보여객기 등 섬뜩한 섬네일이 가득하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열어보면 섬네일 속 상황은 절대 등장하지 않는다. 게시자가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낚시성 섬네일을 등록했기 때문이다. 제목으로 독자를 낚던 2000년대 초반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와 같은 수법이다.

가짜영상 유통 문제도 심각한 지경이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사의 죽음 등 자극적 내용을 다룬다. 섬네일 조작은 기본이다. 동영상인데 막상 열어보면 고정된 사진에 확인도 안 되는 글이 무한정 흐르는 형식도 많다.

◆‘키즈락’으로 해결 안 돼…대책은 ‘교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인터넷 포털이나 동영상 사이트들이 ‘키즈락’을 걸어도 볼 아이는 본다고 지적한다.

한 전문가는 “AI(인공지능)가 발전하면 100% 음란물 차단이 가능하다지만 미래의 이야기”라며 “우스갯소리 같아도 아이는 원래 하지 말라면 더 한다. 무조건 막기보다 음란물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하는 쪽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음란물 등에 대한 선진국들의 교육은 개방적이다. 아이들이 성이나 폭력에 일그러진 생각을 갖지 않도록 생각을 열어놓고 가르친다”며 “음란물을 스스로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야지 물리적으로 차단하면 반발심만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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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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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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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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