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변액보험 10년 넣어도 은행 적금보다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8개 변액유니버셜보험 연환산 평균수익률 0.8% 불과
장기투자 효과 무색...사업비 먼저 떼고 투자했기 때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2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10년을 운용한 변액보험 수익률이 은행 적금 금리보다 못했다.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실질적으로는 원금 손실을 기록했다. 10년 이상 장기투자하면 높은 수익에 비과세까지 적용된다고 강조하며 판매했지만 실상은 형편 없었던 것. 

수익률이 저조한 이유는 사업비를 먼저 차감하고 남는 돈을 펀드 등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또 펀드 변경 등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지 않은 결과다.

◆장기투자 강조하던...연환산수익률은 0.8%

30일 뉴스핌이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수익률 공시를 분석해 2009년 이전 가입한 48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분석했다. 이들 상품의 연환산 평균수익률은 0.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 1년만기 적금(단리 적용)하면 받을 수 있는 10년간 연평균수익률 1.0%보다 낮은 것이다. 또 연평균 물가상승률 약 2.3%에도 미치지 못해 사실상 원금 손실을 본 셈이다. 변액보험을 통한 장기투자로 자산증식이 가능하다고 강조해온 보험사로서는 무색할 수박에 없는 결과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장기투자를 통한 목적자금마련용 상품이다. 주식 또는 채권형펀드에 투자할 수 있으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자유롭다.

연환산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 중 1~3위는 하나생명이 차지했다. 2007년과 2008년에 가입한 ‘하나변액유니버셜보험Ⅱ’이 각각 1.6%를 기록했다. 2006년에 가입한 ‘하나변액유니버셜’도 1.5%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수익률도 물가상승률을 밑돌았다. 

뒤를 이어 2007년에 가입한 미래에셋생명의 ‘우리아이사랑변액유니버셜보험’이 1.4%로 나타났다. 2006년에 가입한 KDB생명의 ‘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이 1.3%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AIA생명은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2006~2008년에 가입한 ‘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이 연환산수익률 –0.2%~0.1%로 최하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2008년에 가입한 ING생명의 파워변액유니버셜보험도 연환산수익률 0.1%에 불과했으며, 2007년에 가입한 처브라이프의 NYL LIFRPLANVUL변액유니버설보험은 0.2%에 그쳤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2008년 이전 상품은 사업비가 최대 15% 이상으로 높았다”며 “이런 사업비를 제하고 나머지를 투자하기 때문에 10년 수익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사업비를 7% 수준으로 낮춘 것은 물론 펀드자동변경, AI투자, 라이프사이클펀드 등의 기능을 더했다”며 “과거 상품보다 높은 장기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비교공시 기준은 40세 남성이 매월 30만원씩(연금의 경우 10년) 납입한 조건이다. 각 회사의 대표상품을 이듬해 1월 1일에 가입한 것을 가정하고 상품별 실수익률을 매월초 계약자적립금으로 가중평균해 산출했다. 즉 해당 상품 수익률의 평균을 의미하므로 상품 가입자 개별 수익률과는 조금 상이할 수 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