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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위 탈환 한화 vs 1위 수성 두산, 주말 3연전 맞대결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16:48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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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후반기 들어 SK에게 2위를 내준 한화가 최근 3연패로 하락세에 있는 두산과 주말 3연전 맞대결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첫 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지난 21일 SK 와이번스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강등됐다. 두산은 최근 5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김재영 [사진= 한화 이글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지장이 없는 두 팀이지만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두 팀은 최근 10경기 5승5패를 기록하며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전반기를 2위로 마쳤으나 후반기 들어 SK가 치고 나가는 사이 3위로 떨어졌다. 후반기 첫 주에 펼쳐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3전 2패 이상)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주에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에서는 다행히 위닝시리즈(3전 2승 이상)를 가져가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었다. 또 새로운 외인 데이비드 헤일과 키버스 샘슨의 복귀로 팀 사기가 높아져 두산과의 3연전을 기대해볼만하다.

한화 선발투수로는 김재영이 출격한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영은 두산과의 한차례 맞대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의 분위기도 어둡기는 마찬가지다. 2위 SK와 이번주 주중 3연전에서 스윕(3전 3패)을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특히 두산 선발진의 주축을 담당하는 조쉬 린드블럼과 이용찬이 모두 출격했음에도 크게 패해 충격이 크다.

두산은 팀 타율 0.307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찬스를 잘 살리고 역전에 능한 두산 타선이 찬스 때 아웃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후반기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김재호가 전날 경기에서 3타수 3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을 끊었다.

새로운 외인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의 부진도 문제다. 두산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던 반 슬라이크를 영입했지만 1군에서 6경기에 출전해 19타수 2안타 타율 0.105로 부진했다. 두산은 결국 2군에 내려보내 타격감을 찾은 후 1군에 부른다는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타격감을 언제 찾을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두산 마운드는 고졸 2년차 이영하가 책임진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0경기에 출전해 4승1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전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14을 기록했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수원에서는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각각 주말 3연전 대결을 펼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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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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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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