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종원 "최저임금 1만원, 최대한 빠른 시기에 달성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한은 안 정해 "여건 조성되면 빨리 가지만 어렵다면 조절"
"94개 보완대책 실효성 점검, 새로운 종합대책 만들 것"
"양극화로 경제 성장 활력 어렵다, 시급한 노력이 먼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불복 투쟁까지 벌이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소득주도 성장 기조를 바꿀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윤 수석은 18일 밤 JTBC에 출연해 "이 문제는 대통령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임에도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까지 했다"며 "다만 경제 상황이나 고용시장 문제를 감안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빨리 가겠다는 의지는 계속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청와대>

윤 수석은 '최저임금 1만원 달성'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민간에서 고용이나 임금 상승률 자체가 10%를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최저임금도 더 빨리 갈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등의 반발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은 불복종이라는 말씀을 할 정도로 상황이 절박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일단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늘어나는 임금 인상분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을 공유하고, 보다 구조적 대책에 대한 진단과 대응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조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문제나 임대차 문제 등을 들었다. 윤 수석은 "정부가 이를 위해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을 하고 가맹사업법을 고쳐 국회에 입법을 요청해 놓았는데 지연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윤 수석은 종합적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종전에 만들어놨던 94개의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고, 각 부처 장관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대책을 만들고 실효성을 점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커다란 임금격차나 양극화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경제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활력을 찾기가 힘들다"며 "자영업자 대책이 다 나오고 모두가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다린 후에 노력을 한다는 것은 어렵다. 시급한 부분의 노력을 하면서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도 같이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