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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부터 '신과 함께2'까지…올해도 치열한 여름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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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신과 함께2' '공작' '목격자' 줄줄이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들은 저마다 공들인 작품을 꺼내며 극장가 전쟁을 예고했다.

올 여름 출격하는 한국 영화 기대작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인랑’,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CJ E&M의 ‘공작’, NEW의 ‘목격자’까지 총 4편이다. 지난 여름 유일한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탄생시킨 쇼박스가 ‘마약왕’을 12월 개봉으로 옮기며 여름 대전에서 빠진 가운데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인랑'(왼쪽)과 '신과 함께-인과 연' 포스터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롯데엔터테인먼트]

포문을 여는 작품은 다음 달 25일 개봉하는 ‘인랑’이다. ‘인랑’은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렸다.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1960년대 일본을 2029년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한반도로 변경, 특수한 시대적·정치적 배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 김지운 감독의 첫 SF 영화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영화 전면에 나선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게 첫 ‘천만’ 타이틀을 안겨준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 2017)의 후속작 ‘신과함께2’는 8월1일 개봉을 확정했다. 앞서 ‘신과 함께1’은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안착했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저승 삼차사들의 대장정 속 숨겨진 비밀과 마동석의 활약이 새로운 재미 요소다. 올 초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오달수, 최일화의 자리는 조한철과 김명곤이 메웠다.

영화 '공작'(왼쪽)과 '목격자' 포스터 [사진=CJ E&M·NEW]

일주일 후인 8월8일에는 ‘공작’이 베일을 벗는다. CJ E&M이 선보이는 ‘공작’은 1990년대 북핵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대북사업가로 위장, 북한에 침투한 실존 안기부 첩보요원 흑금성의 삶을 펼쳤다. 실제 1997년 대선 직전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벌어진, 이른바 ‘총풍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제71회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부문에 초청작으로 화려한 액션보다는 남북을 둘러싼 현실에 무게를 둔 스파이 무비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와 ‘군도: 민란의 시대’(2014)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됐다.

마무리는 NEW가 장식한다. 당초 NEW의 텐트폴로 예상됐던 현빈, 장동건 주연의 ‘창궐’은 가을로 개봉을 미루고 ‘목격자’를 먼저 선보인다. 8월 말 개봉 예정인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추격전이다. 올여름 유일한 스릴러물로 2013년 개봉한 ‘숨바꼭질’(NEW 배급) 신드롬을 잇겠다는 각오다. 앞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판권 구매 문의와 리메이크 제안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파트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와 이성민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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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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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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