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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긴장에 세계증시 하락...미달러 11개월래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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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긴장에 세계 대부분 증시 하락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투심 급격한 악화 억제
달러지수 11개월 만에 최고치...엔 하락
OPEC 회의 앞두고 증산 전망에 유가 하락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무역 및 정치 긴장에 유럽증시를 비롯한 세계증시가 21일 하락하고 있으며, 오는 2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회의에서 증산 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유럽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현재 오름폭을 모두 반납했으며 상승하던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방향을 바꿔 반락했다.

유럽증시의 자동차지수는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다임러가 세계 무역 긴장으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은 탓이다.

아시아 증시는 혼재 양상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6% 상승했으며 호주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랠리를 펼쳤다.

반면 중국 증시는 또 다시 1% 이상 하락 마감했으며, 일시 0.5% 상승했던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0.6% 반락했다.

한편 6개 주요 통화대비 달러지수는 11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마이클 멧캘프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츠의 거시전략 헤드는 “이번 주 달러의 반응이 매우 흥미롭다”며 “올해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됐을 때 달러는 하락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번 주에는 무역전쟁이 전면화될 것이란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데도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관세 위협 후 또다른 위협을 가하지 않자, 결국 이는 모두 협상 전략이 아니냐는 해석이 고개를 들면서 전면적인 무역전쟁까지는 비화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강하게 제시하면서 위안화 방어에 나선데다 향후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돼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이 회복탄력성을 보이며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까지 올랐다.

달러가 상승하며 엔과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파운드도 미달러 대비 1.3116달러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달러/엔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통화정책을 발표하는 영란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터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경제지표가 악화된 만큼 8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연내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계획을 발표했으나 내년 여름까지 현행 사상최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고, 일본은행도 경기부양책을 축소할 기미가 없다.

스위스 국립은행(SNB)도 마이너스 금리를 동결하며 경제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세계경제에 경고등이 켜진 듯 하다”며 “하지만 ECB와 일본은행이 여전히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저금리도 유지하고 있어 시스템 상의 큰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회의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OPEC 회원국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은 소규모라면 증산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 결국 감산 완화의 방식으로 주요 산유국들이 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달러50센트 이상 하락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달러 가량 하락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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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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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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