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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바이오 USA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고객 찾는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09:30

[보스턴=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2018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의약품 개발제조(CDO) 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가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다. 74개국 1만6000여명의 제약·바이오 관련 인사들이 모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해인 2011년부터 8년째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직원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80건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관련 미팅과 30건의 의약품 개발제조(CDO) 미팅 등 약 110건의 만남을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CDO사업을 집중 홍보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전 세계 주요 바이오 제약사들과 집중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의 정보기술(IT)사업 노하우를 바이오 기술(BT)과 융합한 경쟁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 부스 내에는 CMO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8 CMO 리더십 어워드' 수상 내역 등을 게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CMO고객들이 직접 평가한 6개 핵심 역량 부분에서 2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행사가 열리는 보스턴 지역의 명소인 펜웨이 파크 야구장 모형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2·3 공장의 입체모형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에 있는 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기도 설치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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