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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5개국 재무장관 한국 방문…산업화 전략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20일 13:12

최종수정 : 2018년05월20일 13:13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부산서 열려
김동연 부총리, 재무장관들 만나 협력 논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아프리카 개발과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오는 21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AfDB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 AfDB 연차총회 및 제 6차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 국가 경제와 사회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국은 1982년 가입했다. 총회에는 모로코 엘 오트마니 총리를 포함한 정상급 인사는 물론이고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비롯해 35개 재무장관 등 80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이번 총회 주제는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이다. AfDB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5개 개혁 과제로 전력공급과 함께 산업화를 꼽은 바 있다.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한국은 아프리카 국가와 이런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는 연차총회 개회식 환영사와 거버너 회의 주재, 주최국 만찬 주최 등 연차총회의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기재부는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력이나 도로 등 아프리카 주요 발주처를 초청해서 국내 기업의 사업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기재부는 이번 연차총회 기간 제6차 KOAFEC 회의(22일·24일)도 연다. KOAFEC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이다. 김동연 부총리와 아프리카 재무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아프리카 혁신성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한국이 아프리카 산업화이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한편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상하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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