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낙순 마사회장 "공정성 갖춘 최고 경마상품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4:37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4:37

아시아경마회의, 41개국 500여명 참석
한국경마,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17일 "비리근절을 통해 공정성을 갖춘 최고의 경마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개최로 전 세계 경마시행국 간의 상호협력을 도출하는 등 의미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RC는 총 10개의 분과회의와 12개의 전체회의가 진행됐으며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 의장,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등 주요 세계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김낙순 마사회장 <사진=마사회>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스포츠경기를 둘러싼 불공정행위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고있는 경마도 공정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한국경마에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잭앤더슨 멜버른대학 교수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부정보의 통제, 엄격한 선수 교육 등이 필요하다"며 비위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의장은 "경마가 점점 세계화되어 가고 있지만, 축구나 야구 등 다른 스포츠처럼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ARC 주제처럼 경마시행국간 협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경마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는 "경마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스포츠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소셜미디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스타의 일상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등 24시간 팬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