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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중국증시종합] 무역 전쟁 우려 완화, 상하이지수 1.05%↑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7:02

상하이종합지수 3166.65 (+32.93, +1.05%)
선전성분지수 10775.71 (+211.39, +2.00%)
창업판지수 1844.69 (+64.08, +3.60%)

[뉴스핌=황세원 기자] 27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전쟁 우려 완화에 소폭 상승했다.

27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99% 오른 3164.8로 장을 시작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3166.65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2.00% 상승한 10775.71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3.60% 상승한 1844.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인터넷보안, 소프트웨어, 컴퓨터, 통신, 공업용 인터넷 등 첨단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지 전문가는 미중 무역 갈등이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향후 중국이 국산화를 집중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산업에 투자자가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전용 거래 시장인 촹예반(創業板, 창업판 차스닥) 상승세가 뚜렷하다. 창업판 지수는 26일 3.16% 상승한 데 이어 27일에도 전일 대비 3.60%가 올랐다.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관련 종목 강세도 뚜렷하다. 이날 업종 대표 종목인 허페이청젠(合肥城建, 002208.SZ)가 10% 올랐고 화시구펀(華西股份, 000936.SZ), 선저우신시(神州信息, 000555.SZ) 도 6.22%, 4.70%가 올랐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중국이 유니콘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유력 매체 차이신(材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유니콘은 전년(55개) 대비 3배 증가한 164개를 기록했다. 유니콘이 집중된 업종은 온라인 서비스,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들 기업의 총 가치는 6284억 달러(약 680조 원)에 육박한다.

한편 27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193위안 대비 0.597% 내린 (위안화 가치상승) 6.2816위안에 고시됐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7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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