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트레스 테스트 앞둔 그리스 은행들, 유럽시장 충격 우려"-CNBC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10:03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10: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은 무수익여신 비중·악성 대출 문제"

[뉴스핌=최원진 기자] 오는 5월 '스트레스 테스트(자본 건전성 심사)'를 앞둔 그리스 은행들이 유럽에 새로운 시장충격을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

그리스에서 가장 큰 대출기관인 유러뱅크(Eurobank), 알파뱅크(Alpha Bank), 피레우스(Piraeus), 그리스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reece)은 다른 유럽 은행보다 먼저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CB는 애초 그리스 은행들을 다른 유럽 은행들과 같은 시기에 테스트를 계획했지만 시일을 앞당겼다. 이는 그리스가 오는 8월 세번째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만기되면서 시장과 채권단들이 그리스 금융 시스템이 자립할 수 있다는 재확신을 요구해서다.

그리스는 2010년 재정위기로 국가부도 사태로 몰린 이래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구제금융을 받아 나라 살림을 이어갔다. 당국은 오는 8월 만료되는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후에는 자금을 자체 조달해야 한다.

투자은행 기업 AXIA벤처스그룹 담당자 조나스 플로리아니는 "시장과 규제·감독 기관은 이중 적어도 한 두 군데의 그리스 은행에서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네거티브 서프라이즈(negative surprise)'에 대한 많은 두려움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네 개의 은행들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불거진 2015년부터 150억유로의 자본금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만일 이들 은행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그리스 금융 시스템 신용도에 큰 타격을 입혀 다른 은행으로부터 대출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다니엘 누이 유럽중앙은행(ECB)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그리스의 높은 무수익여신 비중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유로를 국가통화로 도입한 지역)에서 그리스 은행들의 무수익여신 비율은 47%로 가장 높다. 이는 이탈리아 12% 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누이 ECB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또 그 다음으로 악성 대출을 "큰 문제"로 꼽았다. 네 개의 은행들은 대차 대조표에서 악성 대출 수치를 낮추기 위한 계획을 준비했다. 악성 부채 수준을 해결하기 위한 이 구체적인 공약은 스트레스 테스트에 앞서 일부 전문가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어 냈다.

콘스탄티노스 마놀로 풀로스 인베스트먼트 뱅크 오브 그리스(Investmenet Bank of Greece) 연구 담당자는 CNBC에 "(그리스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를 예측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지만 이들 은행의 자본 건전성이 3년 사이에 크게 개선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015년 기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2.3% 경제 위축을 예상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1.3%로 예측되고 있다.

플로리아니 AXIA벤처스그룹 담당자는 그리스가 현재로서 과거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며 은행들이 추가 자본금 없이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CNBC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완전한" 구제금융 프로그램 종료를 원하지만 만일 오는 5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심각한 자본 부족이 나타난다면 성취하기 어렵다. 그리스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으며 채권단은 8월 이후, 추가 금융 및 기술 지원을 요청하라고 그리스 정부를 압박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