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학종·비교과·표준점수..' 초보 수험생 아빠에게 너무 어려운 대학입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3 아빠 김모씨, "학종 등 입시용어 너무 어려워"
학생부 '비교과'는 출결·창체·세특 등 교과 외 모두
수능 하나에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다양

[뉴스핌=황유미 기자] #올해 고3 수험생이 된 딸을 둔 김모(남·48)씨. '대입은 정보전(戰)'이라는 말 때문에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학종' '비교과' '표준점수' 등 처음 보는 입시용어가 너무 많아 포기하고 말았다. 대부분의 입시용어를 처음 접하는 데다 줄임말이 많아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가 끝나고 다음날인 9일 오후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서울 중구 종로학원 서울역본원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3월 학력평가 이후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입준비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문제는 입시제도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만큼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도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을 받아 헷갈려 하는 입시 용어와 개념들을 정리해 봤다.

■ 학생부? 생기부? 비교과?

학생부는 낯설지 않은 단어다. '학교세부생활기록부'의 줄임말로 '생기부'라고도 불린다.

학생부 관련 용어 중 가장 학부모들이 생소하게 여기는 단어가 '비교과'다. '비교과'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중 교과 부분을 제외한 영역의 기록을 말한다.

출결, 봉사, 창의적체험활동, 수상성적, 자격증,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이다. 비교과 영역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밖에 석차등급은 전체 이수자를 누적백분위에 따라 '9등급'으로 표시한 점수체계로 상위 4% 이내는 1등급, 4~11%는 2등급, 11~23% 3등급 등으로 나뉜다. '이수단위'는 이수 과목의 해당 학기 주당 수업시간을 의미한다.

■ 학종이 대체 뭐지?

대입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학종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줄임말이다. 대입은 크게 수능 중심의 정시와 고등학교 생활 3년이 기록된 학생부 중심의 수시로 나뉜다.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과 논술전형으로 또 크게 나뉜다. 학생부전형은 교과 성적 위주로 갈 수 있는 '교과전형'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포함한 '종합전형'으로 또 다시 구분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34만8834명) 중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76.2%(26만5862명)이다.

그 중 학생부(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전체의 41.4%(14만4340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24.3%(8만4764명)에 해당한다.

■ '표준점수' '백분위'? "뭔 점수가 이렇게 많아"

학부모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것 중 하나는 수능에서 사용되는 점수들의 구분이다.

우선 '원점수'는 말 그대로 수능에서 맞힌 문항에 해당되는 배점을 합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국어·수학·영어는 100점 만점, 한국사·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50점 만점이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로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점수를 재산정해 만들어진다.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 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내는 점수다.

예를 들어 같은 원점수 90점을 받아도 시험난이도가 높을 경우 표준점수는 높게 나타나고, 난이도가 낮은 경우 표준점수는 낮게 나타난다.

평균을 100점으로 놓고 도출하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가 높을 때 시험을 잘 봤다면 150점까지도 나올 수 있다. 

'백분위'는 과목(영역) 내에서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태는 수치다. 전체 응시인원에서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의 집단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다.

'변환표준점수'는 대학별로 백분위를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변환해 산출하는 표준점수를 의미한다. 수학 또는 탐구 영역처럼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는 영역의 경우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상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상위권 대학에서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수능등급'은 과목(영역)별 표준점수에 근거해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단,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는 차이가 있는데 상대평가는 해당 학생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반면 절대평가는 원점수를 미리 결정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체제다.

국어·영어·수학 등 수능 상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역의 등급기준 표와 영어·한국사 등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역의 등급 기준표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 모집군? 정원 내·외 전형?

각 대학별 입학 계획 등 대입 전형 과정을 살피다 보면 위와 같은 용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모집군'은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수능 위주) 전형 실시 기간에 따른 구분이다. 실기고사, 면접 등 대학 전형일에 따라 '가/나/다군' 이렇게 3가지로 구분 된다. 수험생은 각 군별로 1개의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다. 즉,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최대 3개다.

각 대학이 모집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정원'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정원을 전형별로 나눠서 선발하는 경우를 '정원내 전형'이라고 말한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재외국인과외국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수험생들이 고등교육 이수 기회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전형이다.

■ 수시에 중요하다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본격적인 수시철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학원가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가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각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보고서로 전년도 입학전형을 위해 실시한 논·구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요소가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를 자체 조사한 것이다.

대학별 고사의 기출문제와 출제 근거, 채점 기준 등을 담고 있어 수시를 준비해야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자료로 꼽힌다. 실제 출제된 문제나 질문,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범 답안도 함께 게시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대학들은 3월 31일까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