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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 0.65%↓, 주간 1.14%↓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16:37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16:37

상하이종합지수 3269.88 (-21.23 , -0.65%)      
선전성분지수 11051.12 (-112.53, -1.01%)        
창업판지수 1821.32 (-27.39, -1.48%)

[뉴스핌=홍성현 기자] 16일 중국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 1.14%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23포인트(0.65%) 내린 3269.8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3포인트(1.01%) 하락한 11051.1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39포인트(1.48%) 내린 1821.3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내린 3290.21로 출발해 반등하며 오전 한 때 33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위축되고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다시 하락 전환해 3269.88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차신주(상장 1년미만 미배당주)가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주 상하이지수는 양회(兩會 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 기간 발표되는 정책 기대감에 12일 상승장을 연출했으나, 이후 미중 간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4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산 알루미늄 포일로 인해 자국 제조업체가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ITC의 최종 판단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27일 발표한 관세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향후 5년간 여러 중국 기업에 대해 반(反) 덤핑 관세와 보조금 상계관세(countervailing duties)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대표 IT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중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리바바가 지난 2014년 뉴욕 증시 상장에 이어 중국 본토 증시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이라는 것.

만일 중국 당국의 규정이 외국기업의 본토 증시 상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변경된다면, 알리바바의 중국 증시 상장은 빠르면 올 여름에도 가능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위주로 사업을 펼치지만 등기상 본사는 영국령 케이먼 제도에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해외 상장 기업의 중국 본토 증시 상장 허용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3340위안으로 절하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6.3141위안) 보다 0.32%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78억 위안과 2284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1795억 위안, 2557억 위안) 보다 모두 줄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16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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