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J헬로, '파워클라우드'로 에너지 신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7:51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7:51

ESS, 가정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사업도 확대 계획

[ 뉴스핌=성상우 기자 ] CJ헬로가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단위 에너지 솔루션 사업 '파워클라우드'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관리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CJ헬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파워클라우드'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파워클라우드는 지역에 거점을 둔 지능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사업이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전기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CJ헬로, 파워클라우드 사업 시작 <사진=CJ헬로>

회사측은 파워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자로 발전할 바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와 70억원 규모 투자계약을 성사시키고 준공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15개소의 ESS 계약을 완료했다.

ESS는 전력을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장치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전력을 저장해 낮 시간에 이용,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CJ헬로는 추후 ESS 보급 활성화 정책에 맞춘 공공·민간부문 투자사업을 시작으로, 수요반응(DR)·에너지관리시스템(xEMS)·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 연관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똑똑한 두꺼비집' 역할을 수행하는 홈 스마트 에너지 매니저를 개발해 에너지 신사업 범위를 가정으로까지 확장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TV 기반 지역 네트워크를 토대로 가정용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방송·통신·모바일을 융합한 에너지 효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노성철 신성장추진실 상무는 "향후 기존 방송통신 서비스와 융합한 신개념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지역형 스마트시티 사업과 홈 IoT 사업으로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