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ABL생명, 변액보험 펀드 관리 소극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팀챌린지변액보험...6개 펀드 중 3개 마이너스
1년뒤 추가한 펀드에 자산 70% 이상 쏠려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4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ABL생명의 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이하 팀챌린지)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7개 중 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이 상품은 자산운용사간 수익률 경쟁을 부추겨 고객이 신경쓰지 않아도 자산이 불어날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마이너스 수익률로 고객 돈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해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배분을 바꿔 위험과 수익률 관리를 해야한다. ABL생명은 성적이 부진한 자산운용사에 대해 적절한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 계열자산운용사 수익률이 가장 저조

5일 ABL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팀챌린지가 출시될 때 같이 설정된 6개 자산운용사 펀드 중 3개가 지난 4일 현재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8월 3일 설정된 펀드 중 ABL글로벌자산운용이 –5.53%를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 다음으로 신한BNPP자산운용이 –2.01%, 하나UBS자산운용이 –1.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화자산운용은 9.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69%, 삼성자산운용은 7.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간 코스피는 14.50%, 코스피200지수는 20.89% 각각 상승했다. 시장만큼 성과를 올린 운용사가 단 한 곳도 없는 셈이다.

1년뒤 추가로 설정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인공지능자산배분형만 현재 17.64%로 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ABL생명은 상품을 출시하며 6개 자산운용사의 수익률 경쟁을 부추겨 이를 고객자산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주인이 바뀌는 등의 이유로 고객자산 관리를 방치하고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수익률이 낮은 운용사 펀드에서 높은 운용사로 갈아타게 된다”며 “장기간 수익률이 부진한 운용사는 계열 자산운용사라도 퇴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간 경쟁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로 고객자산이 몰리도록 유도하는 상품”이라며 “한 펀드의 자산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한 변액보험 전문가는 “지금처럼 계열자산운용사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하다면 퇴출해야 하지만 이런 결정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고객 스스로 수익률이 낮은 펀드에서 높은 펀드로 변경한다면 다른 변액보험과 차별성이 없다고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 한 펀드가 자산의 70% 차지...수익률도 왜곡

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은 지난 2016년 8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인공지능자산배분형을 운용사에 추가했다. 이스트스프링 펀드가 현재 수익률(17.64%)도 가장 좋으며 펀드 투자 비중도 가장 크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스트스프링의 자산배분형펀드가 출시 후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도 펀드변경을 활용해 해당 펀드로 몰렸다”며 “현재 팀챌린지 자산 중 70% 이상이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스트스프링의 자산배분형펀드는 나머지 6개 운용사의 펀드와 수익을 내는 구조가 달라 경쟁이 불가능하다. 운용전략이 다르며, 운용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펀드가 지닌 변동성(리스크)도 상이하다.

자산운용 한 전문가는 “팀챌린지의 6개 초기펀드는 종목을 종목을 분석해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반면 이스트스프링의 펀드는 운용자산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극히 일부분만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구조”라며 “이 같은 운용전략으로 장기간 좋은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아 나머지 펀드와 동일선상에서 경쟁한다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정 펀드에 고객자산이 몰려 있으면 수익률 왜곡현상과 함께 고객의 자산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