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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영국 선수위원, 보안업체 폭행 사건’ 사과

기사입력 : 2018년02월16일 18:25

최종수정 : 2018년02월16일 18:37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폭행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월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일일조정회의(DCM)에 참석 “IOC 선수위원의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국민, 그리고 평창조직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피해 보안요원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 <사진=AP/뉴시스>

바흐 위원장은 사과 후 오후 3시30분께 보안요원 휴게 시설을 방문해 피해자에게 정중한 사과와 함께 “부모님을 초청하라"며 폐회식 입장권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앤젤라 루제로 IOC 선수위원장이 함께했다.

사건은 전날 벌어졌다. 스켈레톤 선수 출신 IOC 위원 애덤 팽길리(41·영국)가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 주차장 인근에서 보안요원과 승강이를 벌였다. 팽길리는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을 넘어트린 후 폭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IOC는 애덤 팽길리 선수 위원을 즉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한국을 떠나라고 조치, 팽길리 선수위원은 16일 오전 출국했다.

이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스위스 선수 2명이 올림픽 선수촌에 머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선수 2명은 치료를 받은 후 휘닉스 파크에 있다. 더 이상의 증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 선수로 알려진 이들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월3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보안업체 직원들 사이에 집단 발생한 노로바이러스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되며, 조리용 물을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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