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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박유덕·주민진·김지휘·문남권 캐스팅 공개…2월28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5:32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5:32

<사진=라이브(주)>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2018 공연 캐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공연 최초 4인조 라이브 밴드로 공연이 진행되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마이 버킷 리스트’의 김혜성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박세현 감독이 이번 공연의 편곡 및 밴드마스터로 담당해 보다 현장감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4연째를 맞는 2018 '마이 버킷 리스트' 공연에는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박유덕, 주민진, 김지휘를 비롯해 신예 문남권이 합류했다.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역에는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등 안정적인 실력을 갖춘 박유덕과, ‘여신님이 보고계셔’, ‘베어 더 뮤지컬’, ‘배니싱’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주민진이 캐스팅 됐다.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역에는 ‘해기’와 ‘강구’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던 ‘꽃보다 남자’, ‘위대한 캣츠비’, ‘올슉업’ 등의 김지휘가 다시 ‘해기’로 돌아와 섬세한 연기를 예고했다. ‘베어 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 문남권이 새로운 ‘해기’로 출연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지난해 일본 오리지널 공연에 이어 중국 상해, 북경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오는 2월 20일~2월 28일 일본 신주쿠의 모리에르 극장과 3월 21일~4월 1일 중국 상해대극원 중극장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투어에 돌입하며, 한·중·일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현재, 중국 영화화 진행과 일본, 중국 공연 이외에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의 공연도 논의 중이다.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12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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