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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2B 사업 강화…美 세탁기공장 9월가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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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60조 돌파…프리미엄가전이 효자
'올레드TV' HE사업본부 이익률 8.4%...역대 최고

[뉴스핌=김지나‧양태훈‧조아영 기자] 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60조원대에 진입했다. 주력인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LG전자는 향후 B2B(기업간 거래) 사업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25일 LG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6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가 내세운 프리미엄 가전 전략이 원가경쟁력을 키우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레드TV의 대중화를 이끈 HE사업본부도 영업이익(1조5667억원)과 영업이익률(8.4%)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수한 LG전자 IR담당 상무는 실적 공시 이후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확대되며 경쟁과 협력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기업간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의 근간이 되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전, 4분기 마케팅 비용↑…MC부문 선방"

이날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은 잠정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사업부문 가운데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곳은 TV사업을 하고 있는 HE사업부문이었다. HE사업부문은 작년 4분기 383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1640억원)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LG전자 측은 올레드TV, 슈퍼 울트라HD TV 등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이익 규모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 사업을 하고 있는 H&A 사업본부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1468억원에서 807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과 같은 신제품 판매가 늘고 중남미, 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은 늘었지만 시그니처 제품에 대한 마케팅 투자 및 로봇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이어지며 이익 규모는 줄었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21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4593억원보다 절반 넘게 감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지난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면서 "MC사업의 경우 부품 단가 상승에 따른 재료비 악화 요인이 있었지만 프리미엄 매출 증가와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잠정 실적 때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지만 MC 부문에서 생각보다 선방했다"면서 "가전 쪽은 생각했던 것보다 영업이익률이 안 나왔지만 4분기 마케팅 비용을 생각하면 적절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B2B 사업 강화…美 세탁기 공장 상반기중 가동

LG전자는 향후 B2B 사업 부문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배수한 상무는 "B2B사업은 B2C사업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거의 동등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회한다"면서 "과거 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전체 사업 표준화를 위한 목표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B2B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2년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가 해체된 이후 5년만에 부서가 재설립된 것이다. 부서 신설 당시 LG오너가 4세 구광모 상무가 배치되며 업계에서는 그룹 차원에서 B2B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넘어 주방가전, 냉난방시스템, 빌트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서 LG 이름을 공고히 해 B2B 사업을 위한 토양을 단단히 다진 상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부터는 B2B사업본부의 실적도 함께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수입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에 대해선 판매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면 올해 9월부터 미국 현지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당초 미국 세탁기 공장을 내년 초에 가동할 계획이었다.

하진호 LG전자 HE본부 기획관리담당 전무는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은 공기를 앞당겨 빠르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가동하겠다"면서 "완제품 제고를 상당 부문 확보해 초기에 조금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연간 사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B2B 사업본부 신설은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TV, 가전은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도 그 정도 유지가 가능하고, 프리미엄 제품이 특히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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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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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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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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