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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와 MLB서 함께 활약한 타일러 윌슨 80만달러에 영입

기사입력 : 2018년01월06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01월06일 00:00

 

LG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서 김현수와 함께 생활한 타일러 윌슨을 영입했다. <사진= AP/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가 김현수(30)와 볼티모어에서 한솥밥을 먹은 타일러 윌슨(29)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과 총액 80만달러(약 8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월5일 발표했다.

윌슨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이적한 데이비드 허프(34)를 대체 선수로 헨리 소사(33)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게 된다. 윌슨은 2015년 볼티모어에서 데뷔한 후 3년간 공을 던졌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2경기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5.02이다. 2017년에는 2승2패 방어율 7.04를 기록했다.

LG 측은 “윌슨은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선수다.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다”고 소개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에 대해 “열심히 하고 성실한 선수로 들었다. 구속은 145∼148㎞ 정도 나오며 변화구와 제구력이 좋은 선수”라고 밝혔다.

김현수도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는 “LG에 잘 왔고 정말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 인성도 좋고 노력도 많이 하고 야구도 잘하는 선수인데 기회를 많이 못 받았던 것 같다. 나에게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자주 말했었고 한식을 좋아해서 같이 밥 먹으러도 많이 다녔다. 나도 돕겠지만, 적응만 잘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지난 12월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한 이대호에 이어 역대 KBO리그 두 번째 높은 최고액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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