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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재무능력, 모기업이 '좌지우지'...유안타‧하이 ‘맑음’ vs SK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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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재무 안정성.. 신용등급 결정 잣대
그룹 배제된 SK증권 하향검토 대상 등재

[뉴스핌=최주은 기자] 인수‧합병(M&A)이 완료됐거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증권사들이 모기업에 따라 재무 능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장단기 신용등급이 상향됐으며 하이투자증권은 장단기 신용등급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라 있다. 반면 SK증권은 장단기 신용등급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됐다.

신평사들의 이 같은 결정에는 모기업의 재무안정성이 반영됐다.

우선 유안타증권은 지난 2014년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으로 편입 이후 사업‧재무적 지원이 강화되는 상황이다. 유안타 금융그룹은 지난 9월말 기준 한국 유안타증권에 1000억원의 차입금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계 기업 IB사업과 선강퉁‧후강퉁 거래 중개에서 대주주와의 시너지가 일부 나타나는 상황.

실적도 점진적으로 회복 추세다. 회사의 투자자예수금은 지난 2013년 말 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9월말 2조8000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영업수익 점유율도 2014년 1.8%에서 2016년 3.2%로 개선추세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동양그룹 부실화 과정에서 대규모 손상차손 및 불완전판매 충당금으로 당기순손실을 시현한 바 있다.

<사진=유안타증권>

현대중공업 계열에서 DGB금융계열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하이투자증권은 신용등급 상향 대상으로 향후 자금 조달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DGB금융지주 이사회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 매입 결의 직후 신평사들은 앞다퉈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장단기 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 신용도가 우수한 DGB금융지주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서다.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매각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부실과 리테일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 등으로 320억원 가량의 손실과 비용을 일시에 반영해 적자를 냈다.

하지만 지난해 10~11월 2개월 동안 13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며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 일시적인 손실을 반영하지 않았으면 영업을 통해 5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거둔 셈이다.

이와는 달리 SK증권의 경우 SK그룹보다 케이프컨소시엄 계열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전보다 재무 안정성이 떨어질 것으로 평가된다. SK그룹 차원의 재무 지원 가능성이 배제된 점을 반영한 것. 이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후순위채 신용등급 하락으로 발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용훈 한기평 연구원은 “케이프 계열의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상태를 고려할 때 충분한 지원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주주 변경 이후 신용등급에 상향 조정 요인이었던 계열 지원 가능성이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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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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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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