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해외비과세펀드 'D-1', 지금이라도 담아야 할 펀드는?

기사입력 : 2017년12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5일 09:00

26일까지 가입자 한해 10년간 세제혜택 제공
베트남, 중국, 4차산업혁명 등 관련 펀드 중심으로 몰려

[뉴스핌=박민선 기자] D-1. 해외비과세펀드 혜택을 잡을 수 있는 진짜 마지막 기회다.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단 1원이라도 좋다. 일단 가입부터 서두르자.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잔고는 3조8068억원으로 늘어났다. 하반기 이후 꾸준히 확대되던 자금 유입세는 11월에 8500억원 이상으로 크게 늘면서 6월 판매액(1700억원) 대비 5배 가량 급증했다. 비과세 혜택 종료를 앞두고 '막차'를 타기 위한 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정부는 해외투자에 대한 분산투자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6년 2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가입한 해외 펀드는 기존에 부과되던 세금 가운데 매매차익, 평가수익, 환차익에 대해 면세된다. 배당소득세(15.4%)와 연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돼 최대 41.8%의 세금을 물어야 했던 해외펀드의 세금 부담은 배당소득세 하나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세제혜택 기간도 중도 해지 등에 상관없이 계좌가입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가입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설정돼 있으나 펀드 가입시 결제시점이 3~4일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6일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다. 각 금융사들은 마지막 하루까지 고객 가입을 위한 유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가입하지 않은 투자자들이라면 일단 판매잔고 상위 10개 펀드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H, UH)' 펀드는 총 273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의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3개월 수익률 15%, 연초 대비 32% 등의 성과를 보이며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KTB중국1등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 'KB중국본토A주' 등 중국 관련 펀드가 1900억~2000억원대 설정액을 모았으며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등이 가입순위 상위에 올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실을 방증했다. 이들 펀드는 올해 대부분 20~40%대 성과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문남중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비과세펀드는 세제혜택을 위해 무조건 가입해야 할 필수템"이라며 "장기적 안목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잠재적 성장 가능성, 새로운 성장엔진이라는 큰틀에서 투자 컨셉을 가져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중국, 인도 등 대형 스타와 라이징 스타(아세안, 중남미), 미래를 선도할 4차 산업혁명의 아이돌 스타 등으로 분산해 투자하길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