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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기업 2곳 인수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10:54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10:54

롯데케미칼, 인니에 나프타 분해시설(NCC) 등 유화단지 건설중

[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기업 2곳을 인수했다. 인도네시아를 유화 사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는 "롯데첨단소재가 20일(현지 시각) 'PT. 아르베 스티린도'와 'PT ABS 인더스트리' 등 인도네시아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생산 업체 2곳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BS는 가전제품이나 IT 기기, 자동차 소재로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

롯데케미칼은 PT. 아르베 스티린도가 있는 인도네시아 반텐(Banten)주에서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포함, 100만㎡ 규모의 대규모 유화 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케미칼과 첨단 소재의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총 100만t까지 키워 ABS 분야 세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투자가 신증설 뿐 아니라 인수합병 방식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빠르고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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