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스트리아 가스관 폭발에 에너지 시장 '홍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렌트유 2015년 6월 이후 배럴당 65달러 넘어
가스 선물 23% 폭등, 2013년 12월 이후 최고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가스관 폭발로 인해 유럽 에너지 시장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가스 공급에 커다란 차질이 빚어진 한편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고, 덩달아 유가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트리아 가스관 폭발 사고 현장 <출처=블룸버그>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의 천연가스 허브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최소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한 명이 실종됐다. 사망자는 한 명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발 사고에 따른 화재는 현지 시각 이날 오후 진화된 상황이다. 하지만 가스 발전소는 가동을 멈춘 상황이고, 설비 복구가 언제 완료될 것인지 불투명하다.

이에 따른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유럽 주요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고, 브렌트유는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5달러 선을 넘었다.

빈에서 동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바움가튼은 유럽 지역 가스 수요의 10% 가량을 충족시키는 거대한 가스 허브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가스관 폭발로 인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가스 선물 근월물이 23% 폭하며 2013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는 가스 공급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사고에 따른 파장이 유럽 전역으로 일파만파 확산되는 양상이다.

폭발 사고가 겨울철 한파가 본격화된 시점에 발생하면서 에너지 시장의 혼란과 관련 지역의 주민들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국의 경우 북해 가스관 네트워크의 폐쇄에 따른 파장에 이번 사고에 따른 여파가 더해지면서 에너지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스웨덴의 유틸리티 업체 잠트크레프트의 안 버그빅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악의 시점에 대형 가스관 폭발 사고가 벌어졌다”며 “이번 사고로 가스 공급 전망치를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거나 폭설이 쏟아질 경우 에너지 가격의 폭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우드 맥킨지의 마시노 디-오도아르도 연구원은 FT와 인터뷰에서 “유럽 가스 시장이 ‘퍼펙트 스톰’을 맞았다”며 가스 가격이 당분간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고로 인해 영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가스 공급 인프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영국 영란은행(BOE)에 금리 인상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