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챔피언스리그] 맨유, 모스크바에 2대1승 3년만의 16강행, 파리 생제르망·바르셀로나·유벤투스도 진출

기사입력 : 2017년12월06일 06:51

최종수정 : 2017년12월06일 06:58

[챔피언스리그] 맨유, 모스크바에 2대1승 3년만의 16강행, 파리 생제르망·바르셀로나·유벤투스도 진출. <사진= 맨유>

[챔피언스리그] 맨유, 모스크바에 2대1승 3년만의 16강행, 파리 생제르망·바르셀로나·유벤투스도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파리생제르맹, 바르셀로나, 유벤투수가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2월6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예선 6차전서 2-1로 승리, 5승1패 승점 15로 A조 1위로 3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맨유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막판 골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비티누에게 슛팅을 허용했다. 이 볼은 모스크바 공격수 자고예프의 몸에 맞고 로메로가 지킨 맨유 골망으로 흘러 들어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투톱 루카쿠와 래쉬포드의 2분만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골은 맨유의 프리킥 장면 뒤에 나왔다. 후반 12분 베레주츠키가 포그바에게 파울을 범해 맨유는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래쉬포드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쪽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이 볼은 수비벽을 맞고 무산됐다. 전반3분 슈팅에 이은 래쉬포드의 슛 불발이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의 골 갈증을 푼 것은 루카쿠였다. 포그바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루카쿠에게 감각적인 슈팅을 박스 왼편 건넸다. 이를 루카쿠가 후반19분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2분후 래쉬포드의 골이 이어졌다. 래쉬포드는 바로 바로 왼발 슛으로 수비수 1명를 제치며 프리킥 때 목표로 했던 오른쪽 골망을 갈라 아쉬움을 털었다. 이후 무리뉴는 후반28분 루카쿠 대신 마샬을 투입, 체력안배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안았다.

맨유 전 멤버 웨인 루니(32)는 예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쓸쓸히 경기를 관전했다. 에버튼으로 이적한 루니는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6년만의 해트트릭(프리미어리그 9호골)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며 ‘마지막’ 힘을 내고 있다. 그가 EPL에서 10골을 작성한 것은 3년전인 2014~2015 시즌이다.

파리생제르망(PSG)도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같은 날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승점 15로 동률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바이에른 뮌헨에 골 득실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서는 음바페의 만회골이 천금 같은 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도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승점 12점으로 D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스포르팅은 유벤투스에 밀려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 비달, 알카세르를 공격에 내세웠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14분 알카세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6분 마티유의 자책골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같은 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2-0으로 승리, 3승2무1패를 기록해 승점 11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15분 콰르다도의 선제골에 이어 퀸타나의 추가골로 승리를 일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이유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역대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짧은 시일인 취임 30일을 기념해 '타운홀미팅' 형식의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는 '소통'의 자신감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민생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문답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운홀미팅'은 조직 구성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회의 형식을 의미한다. 주로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타운홀미팅은 미국의 전통적 지역사회 정치 행사에서 유래했으며,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소통을 지향한다.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째를 기념해 여는 기자회견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르다. 날수로 따지면 불과 취임 29일 만이다. '소통'과 추진력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자신감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100일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열어왔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6월 3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취임 100일인 1998년 5월 10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취임 98일 만인 2003년 6월 2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116일 만인 2008년 6월 19일 회견을 열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건너뛰고 첫 기자회견을 316일 만에 개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을 진행했다. 취임 29일 만에 '30일 기자회견'을 갖는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스워크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취임 이후 연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기자간담회를 약 20분간 진행했다. 취임 7일째인 지난 10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구내매점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진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기자식당과 직원식당에서 일부 출입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공식 행사를 전후해 예고 없이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거나 지역 타운홀미팅을 여는 등 '소통 행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통령실이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이 질문을 던지면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 창구인 '국민사서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배경에도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임 초기에 첫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새로운 정부, 일하는 정부'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취지"라며 "이재명 정부는 이전 정부와 다르다는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장으로는 청와대 영빈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용산 대통령실과 달리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자회견 장소 등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7 [사진=대통령실] medialyt@newspim.com 2025-07-01 06:44
사진
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