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인천 영흥도에서 전복된 선창 1호 실종자 2명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배의 선장인 오모(70)씨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9시40분쯤 영흥도 남단 용담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3일 오전 급유선 명진15호와 충돌해 침몰한 낚싯배 선창1호 선장 오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신은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고령의 남성이었다. 발견된 곳은 사고 위치로부터 남서방 1.7~2해리 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날 오전9시37분 쯤 갯벌을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오전10시25분쯤 선장 오모씨의 아들이 현장에 도착해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함에 따라 오씨의 발견 소식을 알렸다.
해경은 오씨의 시신을 시화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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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인천 서구 북항 관공선전용부두에 선창1호와 충돌사고를 낸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가 정박해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