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2470선까지 내려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들도 큰 폭 하락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3포인트, 1.45% 내린 2476.3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68포인트, 0.43% 하락한 2502.22에 시작해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에 낙폭이 커졌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주도적으로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3%, 6%대로 하락했다"며 "올해 들어 IT주들이 많이 상승한 가운데, 외국계 IB들의 부정적 리포트와 내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문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592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5억원, 354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 종합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865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3.42%)와 SK하이닉스(-6.80%), 삼성바이오로직스(-6.80%)등은 하락했고, 현대차(2.49%)와 현대모비스(3.80%), SK텔레콤(3.13%)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 1.32% 하락한 771.42에 마감했다. 코스닥 하락을 주도한 것은 기관이다. 이날 총 847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5억원, 44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총 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신라젠(12.76%)과 티슈진(2.25%)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