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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세액공제 혜택…늘리자 vs 줄이자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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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세액공제 감소 바람직하지 않아"
박주현 "문재인케어로 의료비 감소…공제축소 병행돼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의 의료비 세액공제 혜택 조정안을 두고 의원간 이견이 커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기재위 조세소위에 따르면 각당 소속 의원들은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기재위 조세소위에선 의료비 세액공제를 확대하자는 의견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핵심인 문재인케어 시행에 따른 중복혜택 가능성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의료비 세액공제 혜택 조정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맞붙었다.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은 의료비 특별세액공제의 공제범위를 현행 총급여의 3% 초과 지출분에서 총급여의 4% 초과 지출분으로 축소하고, 의료비 공제한도도 현행 7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한정하자는 축소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의 축소안에 대해선 자유한국당이 먼저 이의를 제기했다. 엄용수 의원은 "근로소득자의 소득이 100% 노출되는 상황에서 세액공제를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에서도 의료비 관련 세제혜택을 확대하려는 흐름을 갖고 있는데 배치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의료비 공제 효과를 고소득층이 가장 많이 보고 있는데 핀셋증세로 대표되는 조세정책과 맞지 않고 문재인케어로 인한 의료비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공제축소가 병행돼야 형평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세액공제 축소 여부를 두고 조세소위 소속 의원 간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당처럼 세액공제 축소안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크게, 근로소득자들의 조세저항 심화와 가계 의료비 부담 증가, 그리고 민간 의료비 부담 해소 한계성 등을 꼽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조세소위원회에서 추경호 소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면, 세액공제 축소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소득계층 간 과세형평성 제고와 세수확보, 과세기반 확대, 서민과 중산층 세제혜택 감소폭 미미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의료비 세액공제 혜택 조정안은 박 의원 외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가운데 박 의원만이 세액공제 축소안을 개정안으로 꺼내들었다. 여기에 정부도 건강보험산정특례자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하자는 안을 내놨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의료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15%(난임시술비의 경우 20%)에서 20%로 5%p(포인트) 상향조정하자는 안을 담았다. 윤 의원은 "사업소득자, 자산소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세부담을 지는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소득원천 간 과세형평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위험임산부,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율 현행 15%에서 20%로 인상하고 공제한도를 두지 말자는 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건강보험산정특례자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중증질환자의 경우 일반환자에 비해 의료비 부담이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다.

세액공제 혜택 조정안에 대해 찬반 입장이 엇갈리다 보니, 기재위 조세소위는 의료비 공제 혜택 조정 문제에 대해 추후 재논하기로 했다. 기재위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조세소위에서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법안 논의에 이견이 많아 같은 날 결과보고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 논의는 차일피일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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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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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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