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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중국증시종합] 4거래일 만에 반등, 상하이지수 0.28%↑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16:55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3392.40 (+9.49, +0.28%)      
선전성분지수 11437.55 (+144.61, +1.28%)        
창업판지수 1859.75 (+25.86, +1.41%)   

[뉴스핌=홍성현 기자] 20일 중국 주요 증시는 대형주가 증시를 견인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 창업판 지수는 1% 넘게 올랐고, 상하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49포인트(0.28%) 오른 3392.4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61포인트(1.28%) 상승한 11437.5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86포인트(1.41%) 오른 1859.7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4% 내린 3361.36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1% 넘게 빠지는 등 하락장을 연출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3392.40으로 상승 마감했다. 장 후반 대형주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상하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0일 중국증시는 개장 초 지난주 금융 당국의 규제 발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선전 및 창업판 지수는 장중 한 때 2% 가까이 빠졌다.

지난 17일 인민은행은 은행, 증권, 보험 당국과 공동으로 자산관리업 통합 규제안을 내놓고, 오는 2018년 6월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자산운용사들은 투자자들에 확정수익률을 제시하지 못한다. 또 운용사들은 예비비 명목으로 운용 수수료의 10%를 따로 배정해둬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난주 규제책 발표의 영향이 다소 잦아들고,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주요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기기, 통신 설비, 통신서비스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바이주(고량주), 증권, 보험주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 17일 4% 넘게 하락했던 중국 증시 황제주 귀주모태(600519.SH)의 주가는 이날도 하락장을 연출했다. 지난주 중국 관영통신사 신화통신이 귀주모태의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한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귀주모태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장에서 주가 700위안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9000억위안을 돌파했었다.

한편, 20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271위안으로 소폭 절상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6277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1%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000억위안을 공급했다. 20일 인민은행은 역RP로 7일물 700억위안, 14일물 200억위안, 63일물 1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은 2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800억위안이다. 

20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83억위안과 2611억위안이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2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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