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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3분기 어닝쇼크...투자의견·목표가↓"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08:39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08:39

투자의견 'BUY'→ 'MARKETPERFORM'
목표가 5만원 → 4만7000원

[뉴스핌=김지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보령제약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주력제품 경쟁과열로 안정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췄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주력제품 카나브 패밀리 역성장세 지속 중이며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3제복합제 출시 및 경쟁 과열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강 연구원은 "신규 도입 품목 트루리시티(당뇨병치료제)가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면서도 "하루날디 13억원, 베시케어 5억원, 타쎄바 31억원 등 기대치 높은 신규 도입품목 성장 정체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9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이 109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1109억원 대비 -1.3% 역성장중이다"며 "시장 전체 평균 4.2% 성장 대비해서도 부진한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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