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프듀' 따라나서는 '더 유닛', 슈퍼스타K 열풍 따라갔던 실패 사례 지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샤이니 태민, 비, 현아 <사진=뉴스핌DB>

[뉴스핌=양진영 기자] KBS가 만드는 '프로듀스101', '더 유닛'이 28일 출범한다. '슈퍼스타K' 이후 케이블 발 유사 프로그램 열풍이 방송가를 휩쓸 모양새다.

지난해 론칭한 Mnet '프로듀스101'이 2시즌째 대성공을 거두면서 어벤져스 아이돌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해냈다. 두 그룹은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프로듀스101'은 어마어마한 화제성과 명성을 얻었다. KBS의 '더 유닛'은 그 열풍을 지상파로 가져온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듀'에서는 그리 환영받지 못했던 데뷔 전적이 있는 멤버들을 모았다.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되는 바, 화제성이란 절반의 성공은 이미 담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슈퍼스타K' 이후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실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 비·태민·현아·산이·황치열 필두, '어벤저스 유닛' 나올까

일찌감치 MC로 무명 아이돌을 거쳐 솔로 가수, 배우로 활동 중인 비의 출연이 언급되면서 '더 유닛'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여기에 현아, 산이, 황치열, 샤이니 태민까지 제법 탄탄한 라인업이 갖춰졌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더 유닛' 참가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조언이 가능한 현역 가수라는 점이 포인트다.

다이아 예빈, 솜이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여기에 '더 유닛' 출연을 결정하는 자체로 화제를 모은 출연자들도 이미 다수다. 다이아 예빈, 솜이, 라붐 지엔, 해인, 유정, 달샤벳 우희, 실, 마틸다, SM루키즈 출신 지한솔과 핫샷의 디모테오, 보이프렌드 멤버들 등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미 활동한지 6-7년차가 넘은 아이돌부터 갓 데뷔한 팀 멤버도 다수 포함돼 '재도전'을 하는 것 자체가 짠하다는 게 다수 팬들의 반응이다.

이번에도 '어벤저스 유닛'이 탄생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전현직 아이돌 멤버들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프로 데뷔 과정을 이미 준비하고 겪은 이들이다. 겨우 반년 경력의 연습생도 모여들었던 '프로듀스101'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무대와 경연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방송을 기대하게 하는 유일한 이유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경연 방식과 프로그램의 포맷, 성격이 그 이후의 성공 여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더 유닛'을 향한 불편한 시선과 잡음, 지워낼 수 있을까

기획 초반부터 '더 유닛'이 쓴 소리를 들었던 이유는 케이블의 성공 사례를 가져다 쓴다는 점이었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로 조명받지 못한 팀 멤버들이 주로 참여하게 됐지만, '프로듀스101 시즌2'로 크게 주목받은 뉴이스트 멤버들의 사례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실제로 멤버 황민현은 국민 아이돌 워너원 멤버로 입성했으며 나머지는 유닛 뉴이스트W로 데뷔 이후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보이프렌드 동현,정민,광민,민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특히나 '더 유닛'은 YG의 '믹스나인'과 함께 기획, 섭외 단계에서 중소 소속사의 반발을 샀다. '프로듀스101'의 유사 프로그램이 많아질 수록 각 소속사가 자생적으로 팀을 기획하고 길러낼 경쟁력이 약해진다는 우려였다. 거의 모든 소속사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한 KBS 측의 반 강제적인(?) 섭외과정이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여러 관계자들은 "KBS 방송 출연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매니저의 능력에 달렸다"면서 일제히 씁쓸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과연 '프로듀스101' 열풍을 '더 유닛'이 성공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을까. 몇년 전, Mnet '슈퍼스타K'가 전국민 서바이벌 오디션을 들고 나와 크게 성공했을 당시에도 방송가 풍경은 비슷했다. MBC에서는 '위대한 탄생', KBS에서는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탑밴드'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원조보다 성공하지도, 장수하지도 못했다. '더 유닛'이 '프로듀스101'보다 더 나은 무대, 더 나은 포맷으로 감동을 안길 수 없다면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질 수 없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