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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한·일 하이브리드카 세단 ..."골라서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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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하이브리드, 넉넉한 실내공간과 첨단사양으로 무장
그랜저, K7, 연비와 주행성능으로 韓 하이브리드 자존심

[뉴스핌=전민준 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합쳐놓은 이차는 매력적인 연비와 빵빵한 정부 보조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한국과 일본 하이브리드 세단 인기가 상당한데, 특히 올 가을엔 토요타가 야심작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카 사전계약을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은 30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가격대에 있는 한국과 일본 하이브리드 세단 3종을 골라봤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차는 토요타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입니다.

일단 두말할 것 없이 연비 면에서 가장 우세하죠.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22㎞/ℓ. 3000만원대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16.2㎞/ℓ, K7 하이브리드 16.2㎞/ℓ보다 뛰어납니다. 

캠리는 중형세단입니다. 대형세단 그랜저나 K7보다 작기 때문에 연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장 4850㎜ 전폭 1820㎜로, 그랜저 전장 4930mm, 전폭 1865mm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사진=토요타코리아>

첨단성능은 캠리 하이브리드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중립 기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탄력 주행을 유도하는 ‘자동 글라이드 컨트롤(AGC)’,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 시동, 도어 잠금,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은 다른 하이브리드차에 없는 기능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이 차는 폭발적인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며 출시 3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해 6월 누적 5555대를 기록했습니다, 인기모델인 기아자동차 니로의 연간 판매량을 가볍게 제친 셈이죠.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이라면 고급차 느낌을 살리면서 친환경 연비를 갖춘 것이죠.

최고출력 159마력과 최대토크 21.0kg.m, 여기에 이차 전지는 기존 1.43㎾h에서 무게 증가 없이 1.76㎾h로 늘려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2.6% 개선했습니다.

최고출력 38kW와 최대토크 205Nm를 발휘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격은 기본사양이 3540만원, 고급사양이 3970만원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K7 하이브리드도 올 상반기 3000대 가량 팔리면서 인기 몰이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집약해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한 것. 그래서 연비 16.2㎞/ℓ는 구연비 기준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8.8% 향상됐다는 장점을 강조하면서 판매를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등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습니다.

고속 주행에서도 조용할 수 있는 비결이죠. K7 하이브리드 가격은 기본사양이 3495만원, 고급사양이 3850만원입니다. 

K7 하이브리드.<사진=기아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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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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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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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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