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 북한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 종합주가지수(KOSPI)가 반등 탄력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선진국 주가지수 중에서 가장 저평가되었다는 진단도 눈에 띈다.
월가 전문 주식거래인인 데럴 구피는 CNBC뉴스에 기고한 논평에서 코스피가 상당히 강력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이 조정이나 되돌림 현상을 경계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피는 코스피가 역내 지정학 리스크의 '바로미터'인데도 이처럼 추세가 강력한 것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오가는 설전들이 유치한 비난에 불과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래밴드 분석을 활용했을 때 지수가 2230과 2400을 넘어서며 가장 낙관적인 목표를 달성한 상태이며, 다음 저항선은 2560 부근이 될 것인데 이는 추세가 강력하다 해도 단기간에는 넘어서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단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을 분석한 GMMA(Guppy Multiple Moving Average) 추세도 강력하다며, 2320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됐는데 이는 장기 GMMA 상단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지수가 일단 2460을 넘어서면 랠리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후 더딘 속도로 2560에 다가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증시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분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자산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 리차드 라카일은 선진국 중 일본 증시가 밸류에이션 차원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며,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배당 확대, 엔화 약세 등이 꾸준한 수익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 계획을 밝힌 점이 증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