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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3위 등극 보인다 ‘레일리 13승’... 넥센은 가을 야구 좌절

기사입력 : 2017년09월23일 19:34

최종수정 : 2017년09월23일 19:34

롯데 자이언츠, 3위 등극 보인다 ‘레일리 13승’... 넥센은 가을 야구 좌절. <사진=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3위 등극 보인다 ‘레일리 13승’... 넥센은 가을 야구 좌절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의 시즌 3위 가능성이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9월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해 2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77승62패2무를 올렸다. 이로써 롯데는 이날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에 패하면, 3위가 가능하다.

넥센은 김태완과 초이스의 홈런으로 점수를 냈지만 수비 실수가 이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8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3승을 수확했다.

강민호는 2회말 올 시즌 브리검을 상대로 첫 안타를 1타점 적시타로 기록,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번즈의 2루타후 김문호의 땅볼 아웃때 3루에 안착하자 좌전 1루타로 브리검을 처음으로 공략했다.

3회초 넥센은 이날 콜업된 김태완의 85일만의 홈런으로 1-1을 만들었지만 동점은 오래가지 못했다.

3회말 롯데는 손아섭의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황진수의 내야안타, 전준우가 몸에 맞는 볼로 연속 출루하자 롯데는 손아섭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흐름을 바꿨다. 좌익수 넥센 허정협은 생소한 사직구장에서 낙구 지점을 잘못 읽었고 이는 장타로 연결됐다. 이어 박헌도가 볼넷을 골라내 무사 1,3루를 엮은 롯데는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

넥센은 6회 초이스가 시즌 14호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6회말 롯데는 상대 실책에 힘입어 2득점에 성공했다. 강민호와 문규현의 연속 안타후 만든 2사 1사 1,2루서 3루수 김민성이 송구 실책을 틈타,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7회초 넥센은 1사후 박동원의 중전 안타후 이날 벤치에 앉혔던 이정후를 대타로 내세웠다. 이정후는 땅볼에 그쳐 박동원이 2루서 아웃돼 넥센은 이닝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레일리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대타로 출장,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 나갔다.

롯데는 8회말 강민호의 세번째 안타로 포문을 연후 신본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1사후 강민호의 좌중간 2루타와 문규현의 안타로 1,3루를 만든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때 강민호의 적극적인 홈 슬라이딩으로 다시 추가점을 냈다. 이후 넥센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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