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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1126일만의 만루포·양현종 18승’ KIA 타이거즈,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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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1126일만의 만루포·양현종 18승’ KIA 타이거즈, 4연패 탈출.<사진= 뉴시스>

‘안치홍 1126일만의 만루포·양현종 18승’ KIA 타이거즈, 4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불방망이를 지펴 4연패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는 9월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 시즌 76승을 올렸다.

이날 김기태 KIA 감독은 6명을 2군에 보내는 충격 요법으로 4연패에 빠진 분위기를 추스렸다. 투수 김진우, 한승혁, 김광수, 내야수 김주형, 외야수 신종길, 이호신 등 6명이 2군으로 내려 갔고 대신 투수 임기영과 이민우, 내야수 김지성, 노관현, 외야수 오준혁 등 5명을 1군에 올렸다. 또한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 만반의 대비를 했다. 양현종은 7회까지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으나 KIA가 7회 9-5로 흐름을 바꿔 시즌 18승을 수확했다.

점수는 한화가 먼저 냈다. 2회 2사 상황서 김원석의 좌전1루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기회를 연뒤 최윤석의 좌전1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 와중에 포수 한승택과 좌익수 최원준이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으나 정경운은 뜬볼에 그쳤다. 하지만 KIA는 2회말 나지완의 좌전안타와 안치홍의 2루타 이후 이범호의 희생플라이로 1-1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벌였고 KIA는 7회 안치홍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를 굳혔다. 3회말 KIA는 최원준의 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주찬은 한화 선발 안영명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3일만에 터진 시즌 10호 홈런.

4회말 KIA는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수 오선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후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을 보탰다.

하지만 한화는 6회 김원석의 스리런포 등 4득점에 성공, 전세를 뒤집었다. 이성열의 땅볼때 볼넷으로 출루한 양성우가 홈에 들어와 만회점을 냈다. 이후 김원석이 양현종을 상대로 3점홈런을 터트렸다.

7회말 KIA는 2사상황서 나지완의 동점타에 이은 안치홍의 그랜드슬램으로 승부를 굳혔다. 김선빈의 내야안타, 버나디나의 2루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엮은 만루상황서 나지완의 내야안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투수는 박정진에 이어 송창식을 불러 세웠다. 하지만 안치홍의 만루 홈런을 막지 못했다. 2014년 8월9일 광주 롯데전 이후 1126일만에 나온 두 번째 만루홈런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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