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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다음 주(4~8일)는 코스피가 2360포인트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북한발 리스크가 있지만 양호한 국내외 경제지표는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지수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0.53% 하락한 2357.69 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20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6억원, 790억원 순매수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지속이 수출주의 실적 기대감 약화로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런 가운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시장 관심은 오는 7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열린 미국 잭슨홀 미팅이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만큼 이달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럽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관련 방향성을 제시할 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약세 및 최근 계속되는 유로화 강세로 견조한 경기에 대한 우려, 유럽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강력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 600억유로에서 300억~400억유로 매입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9월에는 시장 투자심리 회복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인이 산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19~20일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치·정책 불확실성, 북한의 미사일 도발 우려 등이다.
김용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형성하기보다는 단기 재료와 수급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를 반복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요인으로는 양호한 중국 경제 지표, 원자재 및 이머징 통화의 강세 기조다.
김병연 연구원은 “다음주 발표되는 중국 수출입 지표 등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국 중앙은행들도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지속할 것”이라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이벤트들이 존재하지만 경기와 실적 등은 견조하다는 점에서 하방 경직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7월 들어 구리/금 가격 비율이 상승세를 재개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물경기 흐름과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 간극이 확대돼 인플레이션 자산인 주식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