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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베트남 반도체 기판공장 250억원 인수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15:57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5:57

카메라·디스플레이 모듈 등 다양한 응용처 제품 생산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소재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베트남 반도체 회로기판 공장을 250억원에 인수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현지 자회사인 빈트리그(VINTRIG Co., Ltd.)를 통해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플렉스컴 베트남 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약 250억원 규모다. 자금은 시노펙스가 보유한 자기자금과 일부 현지 은행의 장기 저리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

공장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 박닌성 옌퐁현 동토공단 내에 있다. 부지면적은 3만8347㎡(약 1만1600평)이고 건축면적은 2만8760㎡(약 8700평)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공장 인수로 베트남 내에서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앞으로 회로공정 설비 보완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카메라 모듈용, 디스플레이 모듈용 등 고사양 고품질의 다양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품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사 및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존 설비에 추가로 도입할 신규 라인 및 전반적인 사업장 재정비를 3개월 내에 마무리 하고 연내에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황치호 시노펙스 사업총괄 사장은 "유리한 조건에 경쟁력 있는 베트남 현지 대규모 사업장 인수를 통해 강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가동을 정상화 하고 내년부터는 다양한 고사양 고품질의 제품군으로 확대해 2020년 FPCB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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