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자신의 소속사를 디스하는 ★들…그것도 FNC·YG·SM을?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17:00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7:24

유병재가 디스한 소속사 YG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홍기, 보아, 태연, 이종석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자신의 소속사를 디스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소속사 디스’로 매번 화제를 모은 연예인은 바로 FT아일랜드 이홍기이다. 이홍기는 각종 예능에서 소속사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한성호 대표와 회사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청담동 111-N.Flying 스타가 되는 길’에는 FNC 한성호 대표와 소속 가수들이 모두 출연해 세 번째 보이밴드 N.Flying이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속사 FNC 한성호 대표를 디스하는 이홍기 <사진=tvN '청담동111' 캡처>

당시 이홍기는 FT아일랜드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던 중 “데뷔하고 5년 만에 처음으로 돈을 받아 봤다” “대표님이랑 마주치기가 싫었다. 노래를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 자꾸 노래를 가르치려고 했다”고 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2014년 JTBC ‘보스와의 동침’에서는 스타일에 신경을 써주지 않은 회사를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FNC와 계약한 유재석을 향해 ‘채끝’으로 2행시를 선보였다. 이홍기는 “채(체)크해 보셨습니까, FNC계약서. 끝까지 보셔야 돼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태연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디스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뮤비 공개 시간을 못맞춘 소속사 SM을 디스하는 태연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소속사를 디스했다. 정규앨범의 수록곡 ‘아이 갓 러브(I Got Love)’ 뮤직비디오가 자정에 공개되기로 했지만, 공개가 되지 않은 것.

태연의 팬들은 뮤직비디오의 행방을 묻기 시작했고, 그는 “새삼스럽게 뭘 물어. 스엠(SM)의 시간 맞추기 늦는거 한 두 번도 아니고 당황하지 말고 그냥 손가락만 접어두자”라고 저격했다.

보아도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SM 디스글을 올렸다.

YG를 겨냥한 이종석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SM스테이션 시즌2 다섯 번째 주인공인 보아의 음원을 홍보하던 중, 그의 영문 표기법을 잘못 작성하는 실수를 범했다. ‘BoA’를 ‘BOA’로 표기한 것.

이에 보아는 “왜 내 이름 대문자 소문자 구별을 못하는 거죠? 헐. 나 BoA아님? 체크 좀 하고 올리세요”라는 말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디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유병재가 디스한 소속사 YG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종석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미팅이 늦어지는 이유를 YG의 탓이라고 밝혔다. 그는 “와이지가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 되는 관계로‥”라며 소속사를 겨냥했다.

이어 “공연팀과 공연내용의 이견이 있어서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을 꽤 잡아먹어서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할지도‥”라고 말해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특히 유병재는 최근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앞으로 회사를 까려고 한다. 깔 게 많은 회사”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