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진의 횡령혐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상장폐지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진단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횡령 혐의액이 크기는 하나 혐의 발생기간이 분할 전(2013.3.1)인 2007년부터로 왜곡의 소지가 있다"며 "상장 폐지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주주의 횡령혐의로 기업 재무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도 낮은 가운데 지주사 전환 이후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으로 대주주 구속에 따른 경영 공백 우려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자회사인 동아에스티는 전현직 임원인 강정석 외 3명에 대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 공소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혐의 발생금액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가 각각 554억원, 237억원으로 작년말 자기자본 대비 6.3%,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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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규정상 코스피 상장법인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금이 자기자본 대비 5% 이상일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심사 기한은 영업일 기준 최장 15일로 해당 기간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문제점이 발견됐을 때 20거래일 이내에 기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 연구원은 "전일부터 시작된 동아쏘시오홀딩스 매매거래 정지와 상장적격성 실질심하는 최장 기간이 9월 6일까지도 연장될 수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10월 11일까지 거래정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